노르딕 세미컨덕터, nRF51 시리즈 SoC를 위한 블루투스 스마트 프로토콜 스택 기반 IPv6로 저비용의 초저전력, 소형 IoT 애플리케이션 실현

기사입력 2014.12.19 18:47

2014년 12월 18일, 노르웨이 오슬로 - ULP(Ultra Low Power) RF 전문기업인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ASA, OSE: NOD, 한국지사장: 최수철, www.nordicsemi.com)는 노르딕의 업계 선도적인 nRF51 시리즈 SoC(System-on-Chip)를 이용한 IPv6 기반의 인터넷 프로토콜 솔루션인 nRF51 IoT(Internet of Things)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SIG(Bluetooth SIG)에서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IPSP(Internet Protocol Support Profile)와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의 6LoWPAN 기술을 활용한 이 SDK는 종단 간 IP 기반 통신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노르딕의 nRF51 시리즈 블루투스 스마트(Bluetooth Smart®)와 IoT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지금까지 서비스와 기기간의 직접적인 통신이 가능해졌지만 서로 인지하는데 문제가 있었던 스마트 홈, 산업 및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물류 및 액세스 제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관련된 대규모, 분산형 클라우드-연결, 이종 네트워크간의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P는 그 자체로 블루투스 스마트 지원 기기(Thing)가 ‘헤드리스 라우터(Headless Routers: 별도의 프로파일을 사용할 필요없이 IPv6를 통해 직접 연결되는 방식의 라우터)’와 인터넷을 통해 서로 통신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또한 블루투스 스마트 지원 기기(Thing)가 와이파이나 이더넷, 지그비(ZigBee), 스레드(Thread)와 같은 다른 IPv6-지원 유무선 기술을 이용해 이종 네트워크 형태로 통신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프록시 또는 전용 인터넷 게이트웨이 브리지 기반의 다른 IoT 솔루션과 달리, nRF51 IoT SDK는 전적으로 개방형 표준에 기반하고 있고, 기기(Thing) 간의 IP 어드레스를 확장하기 때문에 헤드리스 라우터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발표된 버전의 프로토콜 스택은 IPSP 및 6LoWPAN 적용 레이어, IPv6 인터넷 라우팅 레이어, UDP(User Datagram Protocol),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전송 레이어, CoAP(Constrained Application Protocol),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와 더불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예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내장된 메모리는 nRF51 시리즈 SoC 상에서 완벽한 프로토콜 스택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해주며, 개발자들이 최종적으로 제품의 소모전류 및 크기,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SDK와 더불어, 노르딕은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모델 B와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Bluetooth Smart Ready) USB 동글, 라즈비안(Raspbian) GNU/리눅스 커널 3.17.4 및 radvd 데몬(deamon)을 이용하여 IPv6 블루투스 스마트를 지원하는 헤드리스 라우터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설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 헤드리스 라우터 설정과 새로운 nRF51-DK 및 nRF51 IoT SDK의 조합으로, 개발자들은 노르딕의 nRF51 시리즈 SoC와 함께 블루투스 스마트 기반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강력하면서도 완벽한 플랫폼을 갖출 수 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제품 매니지먼트 디렉터인 토마스 엠블라 보네루드(Thomas Embla Bonnerud)는 “웨어러블 시장이 빠르게 급부상하면서, 블루투스 스마트는 이미 개인 기기(Thing)와 인터넷을 연결해 주는 핵심 기술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하고 “nRF51 IoT SDK는 우리 주변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하는데 있어 블루투스 스마트의 가능성을 극대화시켜주며, 개발자들은 이 SDK 솔루션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IoT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블루투스 스마트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우리는 IPv6 기반 블루투스 스마트는 소모전류 및 크기, 비용에 민감한 IoT 애플리케이션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또한 이러한 완벽하게 통합된 솔루션을 최초로 출시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자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SIG의 수석 마케팅 디렉터인 에렛 크로에터(Errett Kroeter)는 “블루투스는 무선 접속 분야에서 OEM, 개발자,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4.2 버전에서 발표된 새로운 프로파일인 IPSP를 통해 이제 센서는 IPv6 및 6LoWPAN을 통해 직접 인터넷과 액세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블루투스 스마트는 혁신을 위한 유연성, 마켓확대 능력,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인정된 표준으로서의 신뢰성을 제공하는 유일한 무선 기술이다. 이 모든 것들은 IoT를 실현하는데 있어 핵심 요소들이다. 많은 기업들이 현재 블루투스 스마트에서 제공되고 있는 이러한 IP 접속 기능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nRF51 IoT SDK는 현재 노르딕 세미컨덕터 웹사이트, www.nordicsemi.no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최초의 알파 버전은 nRF51 SDK에 기반하며, 새로운 노르딕 nRF51 개발 키트(nRF51-DK)와 호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