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0일, 서울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와 독일 주요 자동차 협력사인 Hella는 자동차 후방의 사각지대를 신뢰할 수 있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레이더 센서를 위한 혁신적인 RF(radio frequency) 모듈을 개발했다. 이 모듈은 여러개의 개별 소자들을 하나의 트랜시버(트랜스미터 겸 리시버)로 통합하여 공간을 절약하고 비용을 줄였으며 더 적은 전력 소모로 향상된 성능을 달성한다. 이러한 효율 향상으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프리미엄 차종 뿐 아니라 어떤 차종에나 채택할 수 있게 되었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위한 Hella의 24GHz 레이더 센서는 높은 정밀도를 특징으로 한다. 지속적인 레이더 스캔 업데이트로 악천후 속에서도 그리고 또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에 상관 없이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한다.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안테나를 적용함으로써 더욱 높은 측정 정확도를 달성한다. 예를 들어서 다른 차량을 추월하거나 차선을 바꿀 때 이 시스템은 뒤에 오는 차량에 대한 경고를 하고 주차할 때는 후방의 근접 차량을 확인하여 충돌을 방지한다.
인피니언의 새로운 MMIC(Microwave Monolithic Integrated Circuit) 칩 제품군인 BGT24Axx 시리즈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부품인데, 신호대 잡음비(SNR)를 향상시켜서 사각지대의 물체를 감지하고 신호를 보낼때 더 높은 정밀도를 보장한다. 고집적 트랜시버인 인피니언의 MMIC는 오실레이터, 전송 증폭기, 저잡음 증폭기와 I/Q 믹서로 이루어진 수신부를 비롯한 모든 고주파 소자들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Hella의 레이더 시스템은 더 작고 전력소모가 줄었으며 가격 또한 낮아졌다. 뿐만 아니라 인피니언의 24GHz 칩 제품군은 시스템 환경과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따라서 하드웨어를 구성할 수 있다.
끊임없이 더 높은 운전 안전성과 작동 편의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Hella와 인피니언은 후방 사각지대를 통제하기 위한 24GHz 레이더 시스템에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게 되었다. 2020년에 이르면 전세계적으로 설치되는 레이더 지원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수가 현재 약 1400만 대에서 4천만 대 이상으로 증가하고, 이에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Strategy Analytics 2013년 조사). Hella의 이 3세대 레이더 모듈은 현재 양산을 시작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차종뿐만 아니라 어느 차종, 어느 모델에나 옵션 장비로 채택할 수 있다.
HELLA에 대해서
HELLA KGaA Hueck & Co.는 독립된 가족 소유 회사로서, 35개 이상의 국가, 100개 이상 지역에서 3만 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HELLA 그룹은 자동차 조명 및 전자 장비에 이용되는 부품과 시스템을 개발 및 제조하며 유럽에서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진단 장비를 취급하는 큰 소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합작투자 형태로 통합적 자동차 모듈, 에어 컨디셔닝, 온보드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5,800여 명의 연구개발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HELLA는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혁신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HELLA 그룹은 전세계적으로 50대 자동차 협력사에 속하고 독일 주요 기업 중의 한 곳으로서, 2013/2014년 사업연도에 약 53억 유로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