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10일, 서울 –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들에게 기여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자사 초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기술과 ARM® Cortex®-M4를 결합한 STM32L4 시리즈를 소개했다. 컨슈머, 산업, 의료, 계측 등에서 에너지 소모에 민간함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정조준 할 계획이다.
STM32L476과 STM32L486은 이번 시리즈의 첫 테이프를 끊는 제품들로 DSP와 부동소수점 유닛(FPU)을 포함하는 80MHz의 ARM Cortex-M4 코어를 사용했다. 플래시에서 제로 대기 실행이 가능하게 하는 ST ART 액셀러레이터(ST ART Accelerator™)까지 더해져 유효전력 100μA/MHz로 최대 100 DMIPS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최대 1MB의 듀얼 뱅크 플래시는 SRAM 128KB와 더불어서 복잡한 애플리케이션과 쓰기/읽기 동시 기능도 지원한다.
STM32L4 마이크로컨트롤러에는 ST의 저전력 기술이 다양하게 사용됐다. 전력 소비와 처리 성능 사이의 균형을 위한 동적 전압 스케일링(dynamic voltage scaling, DVS), FlexPowerControl을 적용한 스마트 아키텍처, 서브 모드 옵션이 포함된 전력관리 모드 7개가 있다. 서브 모드 옵션에는 정지 및 대기 모드, 소비 전류가 30nA에 불과한 셧다운 모드가 있다. ST의 BAM(Batch Acquisition Mode)은 저전력 모드를 유지하면서 통신 주변장치들과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신제품들은 초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들의 효율성을 비교하는 표준 벤치마크 테스트 EEMBC™ ULPBench®에서 123점을 기록했다. ST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미쉘 뷔파(Michel Buffa) 사업 본부장은 “STM32L4가 기록한 123점이라는 ULPBench 벤치마크 점수는 현재 업계 최고 기록으로 개발 시 전력 소비를 늘리지 않고도 보다 높은 성능과 대용량의 메모리를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새로운 STM32L4 시리즈는 전반적인 저전력 소모, 우수한 성능과 DSP 기능 갖춘 Cortex-M4 코어, 스마트 아날로그 기능, 폭넓은 디지털 커넥티비티를 아우르는 제품들로, 산업, 의료, 컨슈머 제품 뿐만 아니라 스마트 커넥티드 및 사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에도 이상적이다.
STM32L4 디바이스는 현재 주요 고객에게 샘플 제공 중이며, 양산은 2015년 2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STM32L476의 가격은 LQFP64 패키지로 10,000개 단위 주문 시 3달러 40센트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