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M your way’ STM32 기반 임베디드 개발자로서 꿈 키워”
ST 엔지니어 생생한 조언, 하드웨어 시퀀스 흐름 보는 데 큰 도움
ST 여성 엔지니어 양성 지원, 향후 진로 설정 긍정적인 영향 미쳐
[편집자 주]글로벌 반도체 기업 STMicroelectronics(이하 ST)는 지난 3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STEM your wa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SiC 전력반도체와 IGBT 모듈을 직접 확인하고, STM32 기반 임베디드 개발을 현업 엔지니어와 함께 실습하며 큰 성과를 얻었다. 특히 MCU의 동작 원리와 하드웨어 시퀀스 설정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엔지니어들의 경험 공유가 실습 자신감을 높였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가 여성 엔지니어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점에서 진로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에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소희 단국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학생과 만나 STEM your way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들어봤다.
▲박소희 단국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학생
안녕하십니까. 저는 단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에 재학 중인 박소희입니다.
저는 평소 전력전자와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에 큰 관심이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가까이에서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이번 STEM Your Way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 강의로만 접하던 SIC 전력반도체와 RGBT 모듈을 실제로 확인하고 STM32 기반 임베디드 개발 과정을 현직 엔지니어 분들과 직접 실습할 수 있어서 정말 인상 깊었다.
특히 전공 수업에서 배운 분야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어떻게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엔지니어를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더 좋은 시야를 가지게 된 것 같다.
■ AI, Graphic, SiC+IGBT, STM32CubeMX 핸즈온 등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술이나 내용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ST 엔지니어들이 직접 강의하고 실습을 진행하는 방식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도 듣고 싶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세션은 STM32 기반 실습이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전력전자의 분야에 흥미가 있어서 직접 제어보드의 파형을 구현해봐야 할 때가 많다.
하지만 레지스터들이 너무 많고, 시퀀스들이 너무 얽혀있어서 그 과정이 조금 복잡할 때가 많은데, 이번 실습을 통해서 MCU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그리고 전체적인 하드웨어 시퀀스의 설정 흐름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그리고 엔지니어분의 도움으로 단순히 핀을 켜는 정도가 아니라 어떤 클럽 구조로 MCU가 구동되는지 그리고 PWM이나 ADC가 어떤 순서로 초기화되고 실제 출력파형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런 과정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ST 엔지니어분들이 실제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견해를 알려주셔서 제가 앞으로 보드를 실습할 때,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 STEM 분야에서 여성 인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성 엔지니어로서 오늘 접한 내용이 향후 학업 진로 선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의견을 듣고 싶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반도체 전력전자 분야에서도 다양한 인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ST와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서 여성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그래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ST 한국지사 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여성 엔지니어 분들의 실제 경험을 듣고 커리어를 위해 어떤 영향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경험이 정말 진로를 고민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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