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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보안 전략 한자리에… ‘닷핵 컨퍼런스 2026’ 4월 코엑스서 열린다

기사입력2026.02.10 09:26



해킹방어대회부터 AI·Web3 보안까지… 국내외 보안 전문가 대거 참여

국내외 해커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최신 보안 이슈와 실전 기술을 공유하는 대규모 보안 컨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급변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 새로운 위협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닷핵 컨퍼런스 2026(.HACK Conference 2026)’는 4월 7~8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커와 보안 실무자,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사이버 보안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 컨퍼런스는 ‘New Threats, New Rules: 변화하는 위협 환경 속 미래 보안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주제로 구성됐다. AI와 자동화 기술 등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이 보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션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전통적인 해킹 방어 대회인 ‘드림핵 해킹방어대회(Dreamhack Invitational 2026 Finals)’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기조 강연을 비롯해 기술(Tech) 세션, 실패 경험을 공유하는 ‘Lessons Learned’ 세션, 주니어(Junior) 세션, Web3 보안 트랙 등 발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기조 강연에서는 티오리(Theori) 연구원 타일러 나이스완더(Tyler Nighswander)가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보안 취약점 탐지 사례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LLM 에이전트 취약점과 방어 전략, 자동화된 리스크 탐지 및 분석 기법, 기업 환경에서의 AI 레드티밍 파이프라인 등 AI와 보안을 주제로 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 실무 가이드, 리눅스 커널 및 최신 암호학 연구, 이동통신 보안 이슈 분석 등 분야별 기술 세션을 통해 최신 보안 기술 동향과 실전 대응 사례도 다뤄진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보안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보안 솔루션 홍보존과 해킹 체험 이벤트, 참가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티켓은 3월 20일까지 판매된다. 일반 참가자와 대학생, 주니어 대상 등 다양한 티켓 옵션이 제공되며, 티켓 구매자는 모든 세션 참여와 함께 점심 식사 쿠폰, 공식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닷핵 컨퍼런스 관계자는 “AI 기술의 확산은 새로운 사이버 위협을 동반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