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8일, 서울 –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들에게 기여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세계 최초의 500 Mbaud HSR(High-Symbol-Rate) 위성 디모듈레이터 칩 STiD135를 출시했다. 이 칩은 Ka 밴드 통신 위성을 통하는 데이터 송신과 같이 높은 주파수 대역 이역을 위한 트랜스폰더를 함께 설치하면 위성 인터넷 스루풋을 향상시키고 대역폭 사용의 효율성도 상당히 높일 수 있다.
DVB-S2, DVB-S2X, DVB-S2 Annex-M[1]을 준수하는 이번 신제품은 프랑스 국립 우주 연구소 CNES(French Space Agency) THD-SAT[2]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계됐다.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위성 신호의 이점을 이용하여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고전송률 위성(High Throughput Satellite, HTS) 광대역 인터넷 접속을 광섬유, ADSL, 4G 네트워크에 준하는 성능으로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ST 컨슈머 제품 부문 선행 플랫폼 제품 라인 상무 에릭 베누와(Eric Benoit)는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의제(Digital Agenda)와 같이 국가적, 지역적 연구에서도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강조되고 있다”며 “새로운 위성 디모듈레이터 칩은 CNES와의 협력의 결실로, Ka 대역에서 최대 초당 600 메가비트의 속도로 유용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당한 발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보다 낮은 주파수 Ku 대역에서나 가능한 대역폭 효율성도 최적화 시켰다. 이러한 이점들을 한데 모으면 ‘모두에게 광대역을’ 이라는 ST의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NES의 통신 부문 선임 프로젝트 매니저 장 필리프 떼장(Jean-Philippe Taisant)은 “우리는 THD-SAT가 고전송률 Ka 대역 위성(High-Throughput Ka-band Satellite)의 대역폭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춰 다운링크/업링크 속도가 100/10 Mbps에 달하는 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는 광가입자망(Fiber To The Home, FTTH) 구축을 인구밀집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며 “ST의 STiD135 디모듈레이터 칩 덕분에 위성 광대역 모뎀을 경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TiD135는 현재 샘플 공급 중이며, 5월 6일에서 7일까지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되는 SES-Astra 인더스트리 데이즈(SES-Astra Industry Days)에서 시연됐다.
관련하여 보다 상세한 정보는 STiD135의 웹사이트나 ST 한국지사에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