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원 V 낸드 기반 '2테라 바이트 850 PRO & EVO ' 글로벌 론칭
◇ 2세대(32단) V 낸드플래시와 전용 컨트롤러, 2GB LPDDR3 탑재
◇ '테라 SSD' 대중화를 더욱 앞당기며 SSD 시장 성장세 지속 견인
삼성전자가 3차원 V 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850 시리즈'의 2테라 바이트(TB) 모델을 세계 50개국에 선보이고 '테라 SSD' 대중화를 더욱 앞당긴다.
업계 유일하게 V 낸드를 양산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V 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라인업 '850 PRO'와 '850 EVO' 의 2테라 바이트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용량 SSD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V 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번 2테라 바이트 모델 출시를 통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4K UHD 영상 편집 등 고사양의 작업을 더욱 편리하고 여유로운 컴퓨팅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2테라 바이트 모델은 2세대(32단) V 낸드플래시와 독자 개발한 고성능 전용 컨트롤러, 초절전 2기가 바이트(GB) LPDDR3 D 램을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낮은 소비전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850 PRO' 모델은 연속 쓰기•읽기 속도가 각각 520MB/s, 550MB/s로 SATA 인터페이스 최고 속도를 달성했고, 터보 라이트 (TurboWrite) 모드에서는 시스템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임의 쓰기 속도가 90,000 IOPS(Input Output Per Second)에 이른다. 또한 '매일 80기가 바이트, 10년'의 사용 조건과 기간을 보증할 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V 낸드 128개를 탑재했음에도 기존과 같은 7㎜의 두께의 2.5인치 알루미늄 케이스로 디자인해 높은 호환성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 제품 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V 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출시를 통해 500기가 바이트(GB) 이상 대용량 SSD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졌다"며 "이번 2테라 바이트 모델 출시로 테라급 SSD가 시장의 메인 제품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고용량 제품의 판매 비중이 높은 'mSATA', 'M.2' 라인업에서도 대용량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고용량 V 낸드 SSD로 수요를 빠르게 확대시켜나갈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고성능 V 낸드 SSD 라인업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SSD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