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4일 103개 반도체 협력사에 142억원 규모의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지급 대상 업체 수와 금액 모두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발표했다. 참고로 지난 2014년에는 100개 업체(10,174명), 209억원을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상생 · 동반성장을 위해 2010년부터 반도체 사업장에 상근하는 제조, 건설, 환경안전 관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협력사 인센티브는 환경안전/인프라 부문의 '사고 발생 Zero化 ' 및 그에 따른 보상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전 인센티브와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 격려를 위해 생산성 격려금이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최근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 해 1회 연초에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로 나누어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협력사의 자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