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가을부터 재가동되는 CERN의 거대
하드론 충돌기에 10만대의 ADI 컨버터 사용
척박한 환경에서도 속도, 정확성, 고성능 제공
2009년 06월 24일 --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이하 CERN)는 거대하드론충돌기(LHC, Large Hadron Collider)를 이용해 우주 탄생의 비밀, 일명 빅뱅(Big Bang)의 신비를 밝힐 전망이다. 아원자(sub-atomic) 입자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파편을 통해 우주의 생성과 그 작용을 밝혀내는 이 연구는 잠시 중단되었다가 2009년 가을부터 재가동될 예정이며, 이 LHC에서 10만 대 이상의 아나로그디바이스 데이터 컨버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우리 연구소는 높은 수위의 방사 환경에서도 수 십 년간 이를 견뎌내며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컨버터가 필요하다. ADI의 데이터 컨버터는 이런 점에서 LHC 내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CERN의 한스 리카체크스키(Hans Rykaczewski) 리소스 매니저가 밝혔다.
"LHC를 이용한 충돌에 의해 방출되는 에너지는 디지털 데이터 스트림으로 전환 후 측정되고 분석된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컨버터는 하나의 64,000 리드 텅스테이트 크리스탈 에 의해 포착된 에너지를 측정하는데 필요한 속도와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한다. 이들 크리스탈이 광자, 전자 및 양전자의 에너지를 측정하게 된다" 고 덧붙여 설명했다.
세계 최고의 과학연구센터 중 하나인 CERN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과학장비를 사용하여 물질의 근본 구성요소인 입자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물리학자는 이들 입자가 충돌할 때 발생하는 작용들을 연구해 자연의 법칙을 알 수 있게 된다. LHC는 스위스 제네바의 한 교외 지역, 지하 100미터 속 원주 27km의 터널 안에 위치해 있다.
LHC는 ‘강입자(하드론 hadron)’라 불리는 아원자 입자의 두 개 빔(양성자 빔 혹은 납이온 빔)을 원형가속기에서 반대방향으로 가속하여 매 랩 마다 에너지를 증폭 시킨다. 물리학자들은 LHC를 사용하여 매우 높은 에너지에서 두 개 빔을 정면 충돌시키게 되는데, 이 때 발생한 입자들은 특수 장치에 의해 탐지되어 분석되어진다.
CERN는 ADI의 AD9042 고속, 저전력 12-bit ADC 를 탐지장치에서 사용하기 위해 선정한 바 있다. 데이터 컨버터는 빛, 소리, 온도, 움직임, 압력 등의 현상을 다양한 전자장비에서 사용되는 전기신호로 바꾸는 핵심 부품이다. 아나로그디바이스는 데이터 컨버터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45%*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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