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및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는 다수 이용자를 목표로 콘텐츠를 제작, 유무선망을 통해 전달하고 이용자가 다양한 수신 장치를 통해 시청, 소비하는 일련의 과정과 형태를 말한다.
여기에는 방송 스마트미디어 관련 서비스, 콘텐츠, 매체 인프라, 소비 단말, 이동방송 방통 융합 실감방송, 사이니지 등 플랫폼, 공공 복지 및 재난 안전 기술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크다. 방송 스마트 미디어 산업은 2016년 2,286억 달러에서 2022년 4,392억 달러로 연평균 11.5% 증가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및 콘텐츠는 322억 달러에서 367억 달러로 연평균 2.2%씩 성장하고, 인프라 및 소비(단말) 분야는 753억 달러에서 2263억 달러로 연평균 20.1% 커지며 플랫폼 분야는 1204억 달러에서 1751억 달러로 연평균 6.4% 성장한다.
방송/스마트 미디어 산업, 국내 인프라 및 단말 분야 연평균 16.1% 고성장
해외 선도 기업 시장 지배력, 원천 기술 격차 등 과제 많아
미래부는 ICT R&D 10대 기술 분야와 인공지능 분야 등을 추가한 기술로드맵 2022(안)를 공개했다. 미래부가 선정한 과학기술 ICT의 상호연계 강화 및 신산업 발굴을 위해 10대 ICT R&D 기술은 ▲디지털 콘텐츠 ▲융합서비스 ▲ICT 디바이스 ▲정보보호 ▲이동통신 ▲네트워크 ▲방송/스마트미디어 ▲전파, 위성 ▲기반 SW컴퓨팅 ▲소프트웨어 등이다. 이에 e4ds 뉴스는 이들 분야의 R&D 전략을 차례로 소개하여 향후 기술 개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윤오 기자]
방송 및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는 다수 이용자를 목표로 콘텐츠를 제작, 유무선망을 통해 전달하고 이용자가 다양한 수신 장치를 통해 시청, 소비하는 일련의 과정과 형태를 말한다.
여기에는 방송 스마트미디어 관련 서비스, 콘텐츠, 매체 인프라, 소비 단말, 이동방송 방통 융합 실감방송, 사이니지 등 플랫폼, 공공 복지 및 재난 안전 기술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크다. 방송 스마트 미디어 산업은 2016년 2,286억 달러에서 2022년 4,392억 달러로 연평균 11.5% 증가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및 콘텐츠는 322억 달러에서 367억 달러로 연평균 2.2%씩 성장하고, 인프라 및 소비(단말) 분야는 753억 달러에서 2263억 달러로 연평균 20.1% 커지며 플랫폼 분야는 1204억 달러에서 1751억 달러로 연평균 6.4% 성장한다.
▲미래 방송 스마트 미디어에서는 360도 실감방송 서비스도 포함된다.
(참고 사진은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한 올림픽 선수들이 '기어VR스테이션'에서 4D 롤러코스터의 스릴을 즐기고 있는 모습)
세계 UHDTV 보급의 급증 등으로 단말 성장이 전체 시장을 주도하며 2016년 52.7%의 성장이 예상되며 스마트방송, 소셜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 등 플랫폼 시장은 2022년 51.5%의 급성장이 전망된다.
국내 시장도 좋다. 2016년 7.6조원에서 2022년 15.2조원으로 연평균 10.7%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세계 시장의 성장 추이에 버금가는 수치이다. 구체적으로는 서비스 및 콘텐츠는 2.5조 원에서 3.1조원으로 연평균 3.7%씩 성장하고, 인프라 및 소비(단말) 분야는 2.1조원에서 4.6조원으로 연평균 16.1% 커지며 플랫폼 분야는 3.0조원에서 7.4조원으로 연평균 14.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전반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이유는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기계 학습, VR 등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하고 상황 정보, 사용자 정보, 오감 정보 활용 등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감 미디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UHD 시장이 본격화되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이에 국산 콘텐츠의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과 글로벌 한류 확산, 우수한 국내 IT인프라와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 및 단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 산업은 강점을 지녔다. 여기에 UHD 등 실감 방송 및 미디어 서비스의 선제적 제공 및 스마트미디어 기기의 빠른 대중화를 앞세워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기술을 앞세운 해외 선도기업의 진출로 시장 지배력의 변화 가능성이 크며 기존 선도 기업의 높은 원천 기술과 IPR 보유 및 기술 격차는 쉽게 극복하기 힘들다. 중국 UHDTV 급성장 및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UHD 지원도 위협 요소로 작용한다.
단기 상용화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국내 시장
원천 표준 기술을 확보하는데 어려움
국내 시장은 단기 상용화 기술개발에 집중하여 원천 표준 기술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반 플랫폼 기술 경쟁력이 취약하고 개방형 생태계 조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광고시장의 성장 정체로 방송시장 신규 수익 발굴이 어려워 방송 미디어 서비스 확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방송 스마트 미디어 부문 R&D를 담당하는 강동욱 CP는 “다중 단말 연동형 융합 서비스 및 콘텐츠 기술 등 강점 기반의 신규 방송미디어 서비스를 추진하고 우수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 핵심기술 및 응용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마트 융합 방송 미디어 분야의 신규 이슈를 먼저 발굴하고 선제적 표준화를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신개념 방송 미디어 기술 글로벌 리더를 비전으로 ▲글로벌 최고 품질의 UHD 서비스 환경 구축(지상파 UHD 방송 세계 최초 실현(2018년) ▲신개념 방송 미디어 산업 활성화(국내시장 2배 성장) ▲글로벌 수준의 방송 미디어 기술 경쟁력 확보(최고 대비 기술 수준 제고) 등을 목표하고 있다.
신개념 방송 미디어 산업 활성화로 국내 시장 2배 성장 목표
각 분야별 R&D 추진 전략은 소셜 개인방송 미디어 서비스를 중점 영역으로 IoM 기술과 융합한 지능형 미디어 서비스를 확보(정부투자 강화)하고 실감 방송 미디어 관련해서는 자연스러운 혼합현실 등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투자 강화)한다. N 스크린 서비스에서는 시청환경을 인지한 다종 다중 스크린 서비스를 확보(투자강화)하고 지능형 UHD 콘텐츠 제작에서는 파일 기반 제작 워크플로우를 실현(투자 강화)한다. 또한 증감 방송 미디 영역에서는 시청 몰입감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방송 미디어 기술을 확보(투자 강화)하고 UHD 송출 송수신 영역에서는 고도화된 주파수 효율을 향상키는 기술(투자 유지)을 개발하고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는 미디어 접근 확대와 대국민 재난경보-정보을 제공(투자 강화)한다.
이처럼 방송 스마트 미디어 R&D 기술 개발에는 2022년까지 285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표준화는 2022년까지 293억 원이 배정됐다.
강동욱 CP는 “모든 매체를 통한 4K UHD 서비스 및 이를 위한 핵심 서비스 기술을 확보, 기업 주도 혁신형 기술개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장비 기업을 육성하겠다”며 “VR/AR 등 신개념 미디어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속 성장을 위한 미디어 핵심원천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통한 방송 미디어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