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9일, 서울 – 다양한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세계적 반도체 회사로 전자기기 및 휴대기기 애플리케이션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분야의 1위인 STMicroelectronics(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2개의 유한 상태기(finite-state machines)를 내장한 업계 최초의 3축 고분해능 가속도계 디바이스 제품을 출시했다.
이런 프로그래머블 블록들은 내부 센서로 맞춤형 모션 인식이 가능해, 움직임에 민감한 휴대전화나 기타 스마트 전자기기에 특정한 모션 인식을 이용해 전화를 받고, 벨 소리를 켜거나 끄고, 만보기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스템의 복잡성과 전력 소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임베디드 유한 상태기는 사용자가 높은 유연성을 활용해서 맞춤화된 모션 검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 기능을 센서 내로 이동시킴으로써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작업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이런 기본적인 프로그램들이 센서 펌웨어 안에서 실행되는 명령 셋으로 정의된 특정한 모션이나 제스처를 식별하고 관련된 동작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그룹 부사장 겸 아날로그, MEMS 및 센서 사업부 총괄 본부장인 베네디토 비냐(Benedetto Vigna)는 “MEMS 센서로 프로세싱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시스템 차원에서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다. 이 점은 특히 배터리 소모적인 휴대기기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센서로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상태기를 장착해 모션 인식 소비자 전자기기를 설계할 때 높은 융통성과 유연성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LIS3DSH라고 하는 이 가속도계 디바이스 제품은 2g/4g/8g/16g의 풀 스케일 범위에 걸쳐 극히 정확한 출력을 제공하며 시간과 온도에 대해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그 밖의 특징으로 파워다운 및 슬립 모드, 임베디드 FIFO(first-in first-out) 메모리 블록, 온도 센서, 셀프 테스트 기능을 포함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이미 판매한 16억 개 이상의 모션 센서 제품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던 동일한 마이크로머시닝 기술 프로세스를 이용하고 유한 상태기를 통합한 LIS3DSH 3축 선형 가속도계 제품은 2012년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개당 가격은 1,000개 수량일 때 1.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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