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반도체 기술과 장비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자리가 마련됐다.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반도체대전(SEDEX)과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IMID 2017)’과 동시에 개최된다.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설계, 재료, 설비기업 등 반도체 산업 내 전 분야 18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디스플레이 전시에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4세대 V낸드로 외장하드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SSD T5를 선보였다. 빠르고 안정적임을 보여주기 위한 시연도 이어졌다. 10나노 핀펫(FinFET) 공정으로 만들어진 ‘엑시노스9’도 전시됐다. 엑시노스 9은 모바일에서 고성능과 이전 모델보다 2배이상의 저전력을 보여준다. 모바일 이외에도 VR, 웨어러블, IoT, 오토모티브에도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을 보여줬다.
반도체 대전,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 동시 개최
첨단 반도체 기술과 장비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자리가 마련됐다.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반도체대전(SEDEX)과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IMID 2017)’가 동시에 개최된다.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설계, 재료, 설비기업 등 반도체 산업 내 전 분야 18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디스플레이 전시에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SSD T5와 엑시노스를 기반으로 한 VR 기기
삼성전자는 4세대 V낸드로 외장하드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SSD T5를 선보였다. 빠르고 안정적임을 보여주기 위한 시연도 이어졌다. 10나노 핀펫(FinFET) 공정으로 만들어진 ‘엑시노스9’도 전시됐다. 엑시노스 9은 모바일에서 고성능과 이전 모델보다 2배이상의 저전력을 보여준다. 모바일 이외에도 VR, 웨어러블, IoT, 오토모티브에도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을 보여줬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서버룸을 컨셉으로 부스를 차렸다. IoT, VR 체험, AR 슈팅게임, 반도체 퀴즈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참관객의 발걸음을 잡았다. 중앙에는 최신 서버용 D램, 낸드플래시, SSD, UFS2.1 등을 전시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32비트 MCU와 STM32 Nucleo를 이용해 가정 내 기기와 설비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통합 관리, 제어하는 데모를 시연했다. 안면 인식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여 화장실 선반의 잠금을 해제하고 무선 기술을 탑재한 태블릿 단말기를 이용하여 현관문을 원격 조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TOF 기술을 기반으로 거리측정 센서를 탑재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온습도 센서로 에어컨을 원격 조정할 수 있다. ToF 거리 센서로 주차장의 빈자리 정보를 장거리 무선 통신을 이용해 전송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세계 파운드리 기업인 후지쯔, 국내에서 TSMC 설계를 서비스 하는 유일한 기업 에이디 테크놀로지 등이 중대형 부스로 참여한다. 국내외 반도체 IP기업 윙코, 레오엘에스아이, 씨자인, 대만 아반트와, 안데스, 호이 등 6개사는 IP파빌리온이라는 공동관에 출전한다.
반도체 벤처, 스타트업, VC 등도 대거 참여한다. 반도체 벤처·스타트업의 기술 홍보, 투자 유치, 마케팅 등 성장 지원을 위한 공동 특별관인 스타트업 쇼케이스가 전시장에서 운영된다. 파두, 파인 솔루션, 팀즈, 센비스, 씨모스텍 등 반도체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한다.
18일에는 디퍼아이, 비욘드아이즈, 유비머트리얼즈, 이셀전자 등 반도체 중기·벤처·스타트업 15개사의 반도체 IR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벤처캐피탈(VC), 신기술금융투자사, 사모펀드운용사(PEF) 등이 참석해 IR 참여기업들과 투자상담 및. 네트워킹 자리를 가진다.
플렉서블과 OLED로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 등장
삼성디스플레이는 98인치 8K(7680x4320) 해상도의 초대형 LCD를 공개했다. U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로 가까운 시청거리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제공한다. 얇은 프레임의 65인치 커브드 LCD도 전시했다.
기존의 플라스틱LGP가 아닌 글래스LGP를 적용해 LCD 모듈의 두께가 4.9mm로 얇아졌을뿐 아니라 LGP는 LCD 백라이트 빛을 화면 전체에 고르게 확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글래스LGP는 플라스틱LGP보다 얇으면서도 열에 강해 방열 공간을 줄일 수 있어 슬림하게 만들 수 있다. 글래스LGP 자체에 퀀텀닷 코팅이 가능해 별도의 퀀텀닷 시트를 부착하지 않고도 두께를 줄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을 강조했다. 화면 전체가 진동판이 되어 소리가 나오는 65인치 UHD 크리스탈 사운드 OLED와 벽과 완벽히 밀착되는 77인치 월 페이퍼 등 OLED로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차량 곡면을 구현해 자동차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 12.3인치 계기판 표시장치, 18대9 화면비의 6인치 QHD+ 풀스크린 등 플렉서블 OLED를 이용해 자유로운 디자인을 보여준 제품도 전시했다.
LG전자는 LCD와 OLED의 화질 차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했다
다우듀폰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비카드뮴 퀀텀닷, 고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 등 4개의 존(zone)으로 나누어 전시했다. OLED 존에서는 OLED 증착 재료의 레드 호스트, 그린 호스트, 블루 호스트, 프라임, 버퍼 레이어, 잉크젯 공정용 솔루션의 OLED 재료를 공개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다양한 투명 폴리이미드 제품군이 눈에 띄었다. 필름 형태의 제품은 백만번의 굴곡 후에도 높은 투과율과 낮은 헤이즈 특성을 유지한다.
비카드뮴 퀀텀닷 존에서는 색변환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퀀텀닷 솔루션과 퀀덤닷 필름을 확인할 수 있다.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대비 풍부하고 생생한 색상을 구현한다. 고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 존에서는 LCD를 구동시키는 TFT제작에 있어 TV의 대형화에 따른 픽셀 크기를 증가시키고 기생전압을 제어하며 수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유기절연층용 감광성 재료 (high Speed positive type 및 high resolution negative type photo sensitive material), LCD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용도에 부합하는 감광성 유기전자소재 (고해상도를 위한 column spacer용 감광재료 및 lower temperature curable over coating material)뿐 아니라 OLED에 사용되는 내광성 PDL (pixel define layer) 형성용 재료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