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30일, 서울 - 다양한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세계적 반도체 회사인 STMicroelectronics(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NYSE:STM)와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 세계 1위 업체인 럭스테라(Luxtera Inc.)는 프랑스 크롤 소재 ST의 300mm 설비에서 개발될 특정 프로세스에 럭스테라의 실리콘 포토닉스 부문 최첨단 IP와 기술을 적용하기로 공표했다. ST의 크롤 공장의 생산으로 두 기업은 실리콘 포토닉스 부품과 시스템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저비용, 대용량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실리콘 포토닉스기술은 멀티 테라비트( )(multi-terabit)급 연결성으로 광학 네트워킹, CPU 상호연결 및 데이터 저장장치등과 같은 미래형 초고속 컴퓨팅 및 통신의 핵심 기술로 간주된다. 해당 기술을 통해 갈륨 또는 인듐을 함유한 값비싼 화합 반도체 물질 대신, 성능이 입증된 저렴한 실리콘 제조 기술을 사용해 고속 광학 통신 장비를 제조할 수 있다.
ST의 혼합 프로세스(Mixed Process) 그룹 사업부장인 플라비오 베네티(Flavio Benetti)는 “럭스테라와의 파트너십의 강력한 시너지는 기술 및 산업 선도업체인 양사의 강점을 상호 보완해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최상의 실리콘 포토닉스 IP 플랫폼의 상업적 양산을 통해 실리콘 포토닉스는 광학 네트워킹, 초고속 컴퓨터 프로세서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 등 중요한 기술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ST는 럭스테라의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고 이 기술을 새로운 ST 포토닉스 프로세스 및 차세대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ST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가격 경쟁력 있는 공급망을 제공해 럭스테라는 수량 및 품질 면에서 시장의 요구조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실리콘 포토닉스를 가격 경쟁력 있는 핵심 기술로 부상시켜 실리콘 포토닉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럭스테라의 CEO 그레그 영(Greg Young)은 “럭스테라는 확충된 공급망과 지속적인 기술 진보를 요구하는 실리콘 포토닉스를 위한 큰 시장 기회를 찾았다. 자사는 이제 고객에게 광범위하며 효율적인 공급망과 공격적인 장기 포토닉스 프로세스 기술 로드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자사의 기초 기술을 개선하고 대형 시스템을 위한 포토닉스 기반 시스템온칩을 구현하기 위해 첨단 CMOS 노드로부터의 시스템온칩을 광학 트랜시버(transceiver)와 통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T가 개발한 새로운 첨단 300mm 실리콘 포토닉스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주요 장점을 제공한다.
- 성능: 100기가바이트, 400기가바이트 및 더 높은 데이터 전송률을 위한 저비용 트랜시버의 확장성
- 집적도: 최저 전력 소비와 더불어 최고 집적도 인터커넥트
- 상호 운영성: 1310나노미터, 1490나노미터 및 1550나노미터 파장 지원
최적화된 실리콘 포토닉스 프로세스는 ST의 프랑스 크롤 기술 센터에서 개발될 예정이며 이 센터는 고부가가치의 파생 고성능 아날로그 BiCMOS 기술을 포함, ST의 주요 CMOS R&D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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