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는 2018년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7.5% 상승한 4,5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전망에서 언급한 4% 성장에 비해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가트너 수석연구원 벤 리는 “2016년 하반기 메모리 분야의 시장 호조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반도체 시장 매출을 상당히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트너는 2018년 반도체 시장 매출 전망치를 지난 전망보다 236억 달러 상향 조정했으며, 이 중 메모리 시장은 195억 달러를 차지한다.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가격 인상이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 전망을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모리 호조에 힘 입어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
가트너는 2018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7.5% 상승한 4,5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전망에서 언급한 4% 성장에 비해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가트너 수석연구원 벤 리는 “2016년 하반기 메모리 분야의 시장 호조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반도체 시장 매출을 상당히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트너는 2018년 반도체 시장 매출 전망치를 지난 번보다 236억 달러 상향 조정했으며, 이 중 메모리 시장은 195억 달러를 차지한다.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가격 인상이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 전망을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메모리 호황으로 부품 부족, 필요 부품 수의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은 스마트폰, PC, 서버 등 반도체 수요 촉진을 주도하는 시스템 업체들에게 수익에 대한 부담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향 조정된 2018년 전망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는 4-6% 가량 연속 하락 후, 2, 3분기에 걸쳐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4분기에는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반도체 시장은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주문형 반도체(ASIC), 광전자, 비광학 센서 등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성장을 촉진하는 또 다른 주요 기기 분야는 특정용도 반도체(ASSP)로서 성장 전망은 게이밍 PC와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용 그래픽 카드와 유선 통신의 밝은 전망과 자동차 콘텐츠의 전반적인 성장에 힘입었다.
벤 리 수석연구원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관측된 반도체 업체의 엇갈린 전망은 메모리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며,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은 2017년 22.2% 성장한 후, 2018년에는 한 자리 수 성장을 보일 것이며, 2019년부터 메모리 시장의 조정으로 매출이 소폭 하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