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센터 임원 및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현재 자사 설비가 요구 수준을 충족한다는 반응을 보인 비율은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센터 업데이트 수준이 현재 요구 수준보다 앞서 있다는 반응을 보인 임원은 11%에 해당하는 반면 엔지니어는 1%에 불과해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
포브스 인사이트·버티브, 운영 능력 관련 설문결과 발표
엔지니어 1%만이 현재 요구수준보다 앞선 기술력 인정
데이터센터 의사결정자 중 현재 자사 설비가 요구되는 수준을 충족한다는 응답률은 29%에 그치고 요구 수준보다 앞서 있다는 비율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센터의 업그레이드 수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미지=버티브>
포브스 인사이트와 버티브는 ‘현대의 데이터센터 : 신기술과 초연결성에 얼마나 적응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통해 오늘날 데이터센터가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에지 리소스를 통합하도록 발전되면서 기업의 컴퓨팅 요구 사항과 비즈니스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예측이 필요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이 부분에 뒤처져 있다고 언급했다.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센터 임원 및 엔지니어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자사의 데이터센터 업데이트 수준이 현재 요구 수준보다 앞서 있다는 반응을 보인 임원은 11%에 해당하는 반면 엔지니어는 1%에 불과해 임원진과 엔지니어 사이의 뚜렷한 견해차를 보였다.
CIO 및 CTO의 92%는 조만간 자신들의 비즈니스에서 더 빠른 다운로드 및 응답시간이 요구될 것으로 답변했다. 기업에 경쟁 우위를 제공하는 가장 일반적인 특성은 보안(43%), 백업 및 비상 대응(33%), 신기술 구현 역량(28%), 대역폭(27%)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곳은 보안(45%)과 대역폭(43%)이라고 답했지만 응답자의 63%는 대역폭 요건을 충족하기가 늘 어렵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자가 설정형(self configuring) 및 자가 복구형(self healing) 데이터센터에 대해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의 24%는 2025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절반 이상이 자가 설정형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32%는 자가 복구형일 것으로 전망했다.
토니 건트 버티브 시니어 디렉터는 “아시아 지역 기업들 사이에서는 갈수록 커지는 연결성 및 네트워크 요구 사항에 적응하도록 자사의 핵심 인프라를 미래형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관심과 의욕들을 높이고 있다”며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는 기존 전략을 재검토하고 지속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