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중심이 서비스형 오퍼링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에 델 테크놀로지스가 자사의 서비스형 오퍼링, 에이펙스(APEX)의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고,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에이펙스는 물리적인 IT 인프라를 도입하고 관리하며 발생하는 복잡성과 비용을 줄여준다. 고객은 수시로 변하는 조직 내 요구에 대응할 때 필요에 따라 손쉽게 IT를 확장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서비스형 오퍼링 '에이팩스' 확장
한국 에퀴닉스 IBX 데이터 센터 통해 서비스 제공
올해 말 국내 서비스 개시 전망... 앞당겨질 수 있어
IT 중심이 서비스형(as-a-Service) 오퍼링으로 옮겨가고 있다. IDC는 2024년까지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절반이 서비스 방식으로 소비될 것으로 전망했다.
▲ 확장된 '에이펙스' 서비스형 오퍼링 [제공=델 테크놀로지스]
델 테크놀로지스는 7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서비스형 오퍼링, ‘에이펙스(APEX)’의 업데이트된 포트폴리오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5일과 6일,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1’ 행사를 열고 신규 에이펙스 포트폴리오,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APEX Data Storage Services)’, △‘에이펙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APEX Hybrid Cloud)’ 및 ‘에이펙스 프라이빗 클라우드(APEX Private Cloud)’, △‘에이펙스 플렉스 온디맨드(APEX Flex On Demand)’ 및 ‘에이펙스 데이터센터 유틸리티(APEX Data Center Utility)’, △‘에이펙스 콘솔(APEX Console)’을 선보였다.
서비스형 IT(IT as-a-Service)를 위한 기술이 집약된 에이펙스는 물리적으로 IT 인프라를 도입하고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복잡성과 비용을 줄여준다. 고객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또는 수시로 변하는 조직 내 요구에 대응할 때 필요에 따라 손쉽게 IT를 확장할 수 있다. 이 같은 관리 작업은 모두 델에서 담당하며, 단일 콘솔을 통해 처리된다.
비즈니스 환경이 변하면서 기업은 IT를 확장하거나 축소하고, 활용도가 낮은 IT 자원을 처분해야 한다. 에이펙스는 기업이 결과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게 하며, 특정 제품이나 기술의 사양 및 버전을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던다. 고객은 에이펙스로 필요한 IT 자원을 14일 이내로 배치하고, 필요에 따라 5일 안에 자원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한 곳에서 모든 에이펙스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김경진 총괄 사장은 “신규 에이펙스 서비스는 ‘에퀴닉스 IBX(Equinix 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데이터 센터를 통해 공급된다”라며, “한국 시장 런칭 일자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서비스형 스토리지,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는 필요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형 스토리지(Storage-as-a-service) 서비스다. 초과 비용 걱정이 없는 과금 정책을 제공하며,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블록 또는 파일 스토리지에 대해 고객들은 용도에 따라 3가지 성능 레벨(Performance tier)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는 1년 및 3년 계약으로 구독할 수 있으며, 최소 50PB(페타바이트)에서 시작하며, 확장이 가능하다.
◇ 지속적인 클라우드 경험 보장, 에이펙스 클라우드 서비스
에이펙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에이펙스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성되는 에이펙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이 통합된 형태로,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한다.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자원을 선택해 AI 및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와 같은 중요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통해 운영을 간소화해준다. 고객은 필요한 자원을 선택할 수 있고, DIY 방식 대비 최대 86% 빨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에지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일관된 운영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는 동시에 운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구독 모델로 클라우드 비용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 다양한 서비스형 인프라 솔루션 제공, 에이펙스 커스텀 솔루션
에이펙스 커스텀 솔루션에 속하는 에이펙스 플렉스 온디맨드는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솔루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은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여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고, 자원을 확장하거나 축소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이펙스 데이터센터 유틸리티는 데이터 센터 전체에 걸친 맞춤형 측정과 매니지드 서비스를 적용해 유연성을 극대화한다.
◇ 일관된 관리 경험 보장, 에이펙스 콘솔
에이펙스 콘솔은 에이펙스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한 셀프서비스로, 인터랙티브 환경으로 제공된다. 고객은 에이펙스 콘솔로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찾아 구독하고, 델은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매칭해준다.
또한, 에이펙스 콘솔은 실행 가능한 통찰력과 예측 분석으로 에이펙스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여 전체 IT 환경을 단순화한다. 고객은 사용량 및 지출 보고서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변경함으로써 필요한 기술을 필요한 적시에 활용하면서 비용 지출을 최적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