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www.idc.com)의 최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전세계 IT 인프라 제품(서버, 스토리지, 이더넷 스위치) 지출 규모가 2016년 16.2% 증가하며 374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문이 18.6% 성장해 전체 지출에서 62.6%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오프 프레미스(off-premises) 클라우드 환경(퍼블릭 및 프라이빗) 구축을 위한 IT 인프라 지출은 2016년 28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서(‘Worldwide Quarterly Cloud IT Infrastructure Forecast’)는 밝혔다.
IDC, 서버, 스토리지, 이더넷 스위치 등 16.2% 성장한 374억달러 전망
IDC(www.idc.com)의 최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전세계 IT 인프라 제품(서버, 스토리지, 이더넷 스위치) 지출 규모가 2016년 16.2% 증가하며 374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문이 18.6% 성장해 전체 지출에서 62.6%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오프 프레미스(off-premises) 클라우드 환경(퍼블릭 및 프라이빗) 구축을 위한 IT 인프라 지출은 2016년 28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서(‘Worldwide Quarterly Cloud IT Infrastructure Forecast’)는 밝혔다.
이와 비교하여, 전통적인, 즉 비클라우드 환경 구축용 엔터프라이즈 IT 인프라 지출은 2016년 1.8%의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전통적인 IT 인프라 지출은 여전히 전체 기업용 IT 인프라 지출에서 63.1%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본 전망치에서 서버와 스토리지 간의 중복 계산을 배제한다.
<세계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 전망 2015~2020, 소스: IDC Worldwide Quarterly Cloud IT Infrastructure Tracker>
2016년 오프 프레미스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IT 인프라 지출 규모는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두자리수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는 IT 투자가 오프 프레미스 IT 리소스쪽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마찬가지로, 온 프레미스(on-premises) 환경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용 IT 인프라 지출 규모도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비클라우드 IT에 대한 지출은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환경(온/오프 프레미스 모두 포함)을 위한 IT 인프라 전체 지출 규모에서 이더넷 스위치 부문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4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버의 경우는 16.3%, 스토리지는 4.1%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장기적 관점에서 IDC는 클라우드 환경용 IT 인프라 지출이 2015년 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3.6%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608억달러 규모에 달하고, 전체 기업용 IT 인프라 지출에서 49.7%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프 프레미스 클라우드 환경(퍼블릭 및 프라이빗)은 이 규모의 77.6%를 차지할 전망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IT 인프라 지출은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비클라우드 IT 지출은 전망 기간 동안 연평균 1.8%씩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IDC 스토리지 시스템 연구그룹 디렉터인 나탈리아 예츠코바(Natalya Yezhkova) 이사는 “기업들이 IT 운영 최적화 및 온/오프 사이트 리소스 활용을 고려할때, 클라우드는 가장 중요한 옵션중 하나로 꼽힌다”며,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온 프레미스에서 오프 프레미스 구축에 이르기까지IT 인프라 투자의 근본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츠코바 이사는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오프 프레미스 IT 인프라 구축을 대표함에 따라, 이 부문에서 발생된 지출은 퍼블릭 서비스 프로바이더, 특히 하이퍼스케일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지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DC에서 엔터프라이즈 리서치 그룹을 이끌고 있는 한은선 이사는 “국내 시장의 경우에도 비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이 지속적인 시장 규모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에 클라우드 IT 인프라 지출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다만, 글로벌 클라우드 IT인프라 시장에서는 초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의 가파른 지출 성장세 속에 퍼블릭 클라우드 관련 지출이 더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대기업 그룹사 시장을 중심으로 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 작업이 확산 기조를 보이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IT인프라 지출이 상대적으로 더 큰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