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콘텐츠 서비스(Smart Contents Service)는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과 같은 스마트 기기에 제공되는 사용자 편의 중심의 콘텐츠를 말한다. 이동성, 양방향성, 사용자 친화성, 이용자 맞춤형, 실감 체험 스크린 등의 특징을 가진다. 해외에서는 모바일 데이터, 와이어리스 데이터, 셀룰러 데이터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로 제공되는 데이터 서비스를 통칭한다.
최근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 산업은 모바일의 성장과 웹플랫폼의 활성화, 글로벌 기업의 M&A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에 제공되는 사용자 편의 중심의 콘텐츠 확대
관련 특허는 미국을 중심으로 최근까지 활발하게 출원 중
# 정신없이 일하고 있던 K씨, 그의 스마트폰에서 알람 소리와 함께 진한 장미향이 풍겼다. 특정 거래처에서 온 메일에 장미향이 나도록 설정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무슨 내용이지’ 묻자 바라보고 있는 PC 화면에 메일 내용을 띄워준다. 다음날 가질 영국 비즈니스 미팅 내용이다. 이튿날 공항에 도착한 K씨는 스마트 글래스로 일정 맞춤형 오감 콘텐츠 광고를 보고 AR/VR 영상에서도 SUHD급 화질로 실감나는 화면을 본다. 호텔에 도착한 K씨는 스마트글래스로 숙소 정보를 찾아보고 K씨의 개인 정보가 입력된 스마트 TV는 한국과 영국의 날씨, 주요 기사 등과 즐겨보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우선 보여준다. 프로그램을 보고 있자니 스포츠 용품 광고가 제공되고 광고를 터치하자 소셜미디어와 소셜 커머스 정보가 정리되어 제공된다. 호텔을 나서면 스마트워치로 활동 기록이나 운동량을 분석한다.
내 주변의 스마트기기가 내가 원하는 정보를 제 때 제공해준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Smart Contents Service)는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과 같은 스마트 기기에 제공되는 사용자 편의 중심의 콘텐츠를 말한다. 이동성, 양방향성, 사용자 친화성, 이용자 맞춤형, 실감 체험 스크린 등의 특징을 가진다. 해외에서는 모바일 데이터, 와이어리스 데이터, 셀룰러 데이터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로 제공되는 데이터 서비스를 통칭한다.
최근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 산업은 모바일의 성장과 웹플랫폼의 활성화, 글로벌 기업의 M&A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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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은 사용자가 검색한 토픽과 연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사용자의 뇌파신호를 감지하여 사용자에게 적합한 음악을 추천하거나 사용자의 얼굴 표정 및 시선 등을 통해 정신상태를 추론하여 적합한 정보 및 미디어를 추천하는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미래형 스마트 콘텐츠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VR/AR 시장과 홀로그램 시장은 인터렉션 기술이 적용되는 2020년 이후 시장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VR/AR 시장은 2020년에 1500억 달러 규모로 지난해 대비 30배 성장이 예상된다. 홀로그램 시장은 2025년 941억 달러로 2013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다.
뮤직 산업 시장에서 스트리밍 시장은 2013년 대비 2015년에 1.7배 증가하였으나, 다운로드 시장은 감소하고 있다. 넷플릭스 소셜 미디어 시장이 최근까지 증가(1740만 달러)하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과 음원 스트리밍 기업의 특징을 구분할 수 있다. 넷플릭스, 아마존 등이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유투브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구현하고 있다. 애플, 구글, 삼성 등 IT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에 진출하고 있으며 인수합병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의 관심정보를 미래 예측하고 추천해주는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SNS 등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추천받고 추천받은 자료를 공유하기도 한다.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 관련 특허는 미국을 중심으로 최근까지 활발하게 출원 중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관련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 TV에 관한 특허 출원 증가 시기와 유사하다. 특허의 양적 성장은 미국 특허청에서 이루어진 특허 출원 영향이 가장 큰데 미국 특허청이 66.8%, 한국 특허청이 20.4%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 스마트 방송에 관한 특허 출원이 가장 활발
한국 특허청의 특허 비중은 증가 추세이며 스마트 방송에 관한 특허 출원이 가장 활발하다. 한국 특허청에서의 특허 출원 비중은 1구간(95’~98’)~5구간(11’~14’)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구간 7.0%에서 5구간 24.1%로 늘었는데 같은 기간 미국의 경우 72.6%에서 65.9%로, 일본의 경우 13.4%에서 5.4%로, 유럽의 경우 7.0%에서 4.7%였다. 모든 기술분야는 미국 특허청에서의 특허출원이 가장 활발하고 스마트 방송 분야는 미국 특허청의 특허 건수와 한국 특허청에서의 특허 건수 격차가 가장 적었다.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 분야 중 콘텐츠 서비스용 클라우드 기술의 출원 증가율이 가장 컸다. 콘텐츠 서비스용 클라우드의 경우, 연평균 출원증가율이 47.5%로 대부분의 기술이 2000년대 후반 이후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방송의 경우, 연평균 출원 증가율이 21.3%이고 특히 방송 스마트 플랫폼 기술의 출원이 급증했다.
최근 특허 소송 현황을 보면, 관련 소송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콘텐츠 관리 기술에 대한 분쟁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출원된 특허는 2000년대 중반 이후 다수의 소송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 중 콘텐츠 관리 분야의 소송이 가장 많았다. NPE는 콘텐츠 관리 기술에 대한 특허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양수를 통해 확보한 특허의 비중이 가장 높은 기술은 콘텐츠 서비스용 클라우드였다. 특허 거래 현황에서 콘텐츠 분석 및 추천 기술에 대한 특허 거래가 가장 많았다.
최근 구글과 퀄컴의 특허가 많이 증가, ETRI도 활발히 출원해
특허 출원인 분석에서 IBM과 MS는 특허 출원을 지속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출원점유율은 감소 추세이다. 구글과 퀄컴의 특허가 최근에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특허가 증가하는 점도 특이점이다.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 분야의 유망 키워드는 소셜 미디어, 클라우드, 비디오 콘텐츠이다. 기존의 단방향 방송 시스템/서비스에서 탈피하여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와 연관성이 높은 상황인지, 클라우드 환경, contextual data 등과 같은 키워드가 주로 출현하였다.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수단으로 인공지능 관련된 키워드가 출현하고 있으며 IaaS, PasS 등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와 관련된 키워드도 최근에 나타난다.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및 서비스)와 개인형, 맞춤형, 상황에 따른 추천형의 콘텐츠 서비스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KISTA)의 미래 유망 제품 서비스 분석 보고서를 참고한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