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차세대 슈퍼컴퓨터 개발 촉진을 목표로 마련된 미국 에너지부의 엑사스케일 컴퓨팅 프로젝트(Exascale Computing Project, 이하 ECP) 기금 수여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엔비디아를 포함, 총 6개 기업이 총 2억 5,800만 달러(한화 약 2천 900억원)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HPC) 연구 기금을 수여 받게 됐다.
ECP는 최소 두 개 이상의 엑사스케일 컴퓨팅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2021년까지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시스템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현재 미국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의 타이탄(Titan)보다 약 50배 이상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타이탄보다 50배 이상 성능 제공할 것
엔비디아가 차세대 슈퍼컴퓨터 개발 촉진을 목표로 마련된 미국 에너지부의 엑사스케일 컴퓨팅 프로젝트(Exascale Computing Project, 이하 ECP) 기금 수여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엔비디아를 포함, 총 6개 기업이 총 2억 5,800만 달러(한화 약 2천 900억원)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HPC) 연구 기금을 수여 받게 됐다.
ECP는 최소 두 개 이상의 엑사스케일 컴퓨팅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2021년까지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시스템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현재 미국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의 타이탄(Titan)보다 약 50배 이상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CP 패스포워드(ECP PathForward) 프로그램은 국가 안보, 제조, 산업 경쟁력 및 에너지 연구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미래의 대규모 슈퍼컴퓨터의 에너지 효율성 및 전반적인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에너지 효율적인 GPU 아키텍처 및 탄력성 등 주요 분야에 R&D를 집중할 계획이며, 연구 결과는 볼타(Volta) 이후의 차세대 아키텍처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볼타는 2018년부터 가동될 에너지부의 대표적인 슈퍼컴퓨터, 서밋(Summit)과 시에라(Sierra)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국 에너지부는 슈퍼컴퓨터 연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에너지부의 패스포워드 기술 요건에는 “미국은 점차 증가하는 에너지, 기후 및 안보 위협으로 인해 경제, 환경, 국가 안보에 있어 시급하고 엄중한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고성능 컴퓨팅은 이러한 도전과제를 다루기 위한 필수조건으로서 이 같은 문제 해결에 있어 충분한 성능의 엑사스케일 컴퓨터 개발이 요구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