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의 전력생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GiGA energy Gen-태양광 O&M(Operation&Management)’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하고, 5월부터 사전 영업에 나선다.
국내에는 약 3만 개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구축되어 있으나, 대부분이 중소형 사업자여서 운영, 유지보수를 위한 인력이나 시스템이 부족하다. 따라서 장비고장이나 이물질 등으로 인해 발전량에 갑작스런 이상이 발생해도 즉시 대처하기 어렵고, 최적의 발전 효율을 유지하지 못해 수익성도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인공지능 분석엔진으로 발전량 예측 통해 운영비용 절감
KT가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의 전력생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GiGA energy Gen-태양광 O&M(Operation&Management)’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하고, 5월부터 사전 영업에 나선다.
국내에는 약 3만 개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구축되어 있으나, 대부분이 중소형 사업자여서 운영, 유지보수를 위한 인력이나 시스템이 부족하다. 따라서 장비고장이나 이물질 등으로 인해 발전량에 갑작스런 이상이 발생해도 즉시 대처하기 어렵고, 최적의 발전 효율을 유지하지 못해 수익성도 악화될 수 밖에 없다.
KT의 ‘GiGA energy Gen-태양광 O&M’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센터의 전문인력들이 태양광 발전시설의 발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운영상태를 유지해준다. 또한 장비고장이나 이상상황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즉시 알려주고, 필요시 전국 6개 본부(강북/강남/부산/호남/대구/충청)에 위치한 현장인력들이 긴급 출동해 조치할 수 있다.
또한, KT-MEG의 인공지능 분석엔진 ‘e-Brain’이 에너지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전량 예측이나 성과 리포트 등 운영비용 절감 및 수익성 관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드론 열화상 촬영이나 지능형 CCTV를 연계해 정확한 장애 발생 지점과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KT는 ‘08년부터 강릉/화성 송신소, 동부/호남 물류센터 등 자사 유휴시설 50여 곳과 고객시설 250여 곳 등 총 300여개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자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KT가 구축한 300여 곳의 태양광 발전소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7월부터는 KT가 구축하지 않은 1MW 이하의 중소형 태양광 발전시설로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향후 자사의 태양광 발전소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IoT센싱 기술을 활용한 정밀관제, 모듈코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검증하고 장애관리 및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을 지속 개발해 태양광 O&M 서비스를 더욱 고도해나갈 계획이다.
KT의 ‘GiGA energy Gen-태양광 O&M’ 서비스 이용 요금은 발전소 용량 및 관제 범위에 따라 1MW 미만 규모의 발전소일 경우 월 2만원에서 10만원 수준이다. (첨부 요금표 참조)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김영명 전무는 “태양광발전은 20년이상 장기운영이 필요한 사업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다.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대부분 대형사이트와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발전효율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는 아직 초기단계”라며, “KT는 에너지ICT 역량과 전국조직과 인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O&M 서비스로 태양광발전사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태양광 O&M 시장 진출을 위해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강소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KT는 지난 4월 20일 태양광발전 모니터링 및 디지털접속반 전문기업 대연씨앤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태양광 발전소 유지관리를 위한 ‘KT-MEG 플랫폼’을 제공하고, 대연씨앤아이는 채널관제 접속반 공급 및 고객기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