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가 케이블사업자와 협력해 오는 2020년부터 LG 유플러스와 케이블사 인터넷 이용고객에게 요금을 추가할인하는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한다. 인터넷은 월정액과 약정기간에 따라 20~30%, 이동전화 할인 및 추가 데이터 혜택은 LG 유플러스 결합상품과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한다.
CJ헬로·현대HCN·서경방송·푸른방송 등 케이블사와 MOU
원스톱 상담 프로세스·가입절차 간소화해 2020년 상품출시
오는 2020년 초부터 LG 유플러스 이동전화와 케이블사 인터넷을 함께 사용하는 고객은 이동전화와 인터넷 요금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 LG 유플러스와 케이블사업자가 유무선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푸른방송 조현철 상무, CJ헬로 이영국 상무,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이상헌 상무, 현대HCN 조석봉 상무, 서경방송 윤태희 이사 <사진=LGU+>
LG 유플러스와 CJ헬로, 현대 HCN, 서경방송, 푸른방송 등 케이블 사업자가 28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유무선 동등결합 상품 참 쉬운 케이블 가족결합 상품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 쉬운 케이블가족결합 상품은 고객이 LG 유플러스 이동전화와 케이블사의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이동전화와 인터넷 요금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케이블사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LG 유플러스의 이동전화 요금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결합할인은 인터넷의 경우 월정액과 약정기간에 따라 20~3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이동전화 할인 및 결합에 따른 추가 데이터 혜택은 LG 유플러스 결합상품인 참 쉬운 가족 결합과 동일하게 할인된다.
LG 유플러스는 협정을 체결한 케이블 사업자들과 요금정산, 전산개발 등 상품출시에 필요한 협의를 올해 말까지 마물하고 2020년 초 상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타사의 동등결합 상품의 경우 가입절차가 복잡하고 가입까지 오랜 대기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LG 유플러스는 원스톱 상담프로세스 구축 및 상품 가입절차 간소화를 추진한다.
LG 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이상헌 상무는 “가계 통신비 절감과 유로방송 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 동등결합 상품출시를 추진했다”며 “협약에 참여한 케이블 사업자 이외의 다른 사업자들도 동등결합 상품 제공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