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삼성,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New ICT 산업 생태계 조성 · 육성을 위해 5조원,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6조원 등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ew ICT 생태계 조성 · 육성을 위한 신규 투자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IoT분야에 집중될 것이며,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과 함께 투자를 진행한다.
국내외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업
New ICT 생태계 이끌어갈 인재 발굴 위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 계획
SK텔레콤은 삼성,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New ICT 산업 생태계 조성 · 육성을 위해 5조원,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6조원 등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ew ICT 생태계 조성 · 육성을 위한 신규 투자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IoT분야에 집중될 것이며,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과 함께 투자를 진행한다.
▲ 지난 2일 SK텔레콤 시무식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은 투자와 지원을 통해 국내 ICT 생태계의 판을 키워 국가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분야, 스마트 홈 · 에너지 관리 효율화 등 IoT 분야의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며, 글로벌 사업자 및 벤처와 스타트업은 물론 경쟁사에게도 협력의 문호를 전면 개방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SK 주식회사C&C, SK하이닉스 등 그룹 내 ICT 관계사의 역량 결집에도 힘을 쏟는다.
SK텔레콤은 ‘IoT 오픈하우스’를 운영키로 했다. ‘IoT 오픈하우스’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개발자 및 스타트업에게 IoT 교육 및 서비스 기획, 하드웨어개발, 네트워크 연동 테스트 등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 상용화까지 토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통신인프라 분야 벤처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도 설립된다. 페이스북, 노키아, 인텔 등과 함께 협력하여 추진중인 ‘TIP(Telco Infra Project)’ 차원에서 올해 상반기중 서울에 설립되는 벤처육성센터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발굴 육성과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5G 글로벌 기술 표준화 및 선행기술 개발에 3년간 11조원 투자
SK텔레콤은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 분야와 2.6GHz 구축에 19년까지 6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선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2.6GHz 투자를 통해 품질을 고도화 한다. 유선통신 분야에서는 기가인터넷과 UHD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스트리밍 분산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정호 사장은 “SK텔레콤 혼자만의 힘이 아닌 개방과 협력을 통해 진정한 New ICT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현재 메모리 반도체가 대한민국의 경제동력이듯이 New ICT 생태계가 새로운 경제동력이 되길 희망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ICT 주도권을 되찾아 오리라 자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