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이하 MWC 2017)에서 로밍 데이터를 활용하여 감염병 오염지역 방문자를 확인해 검역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게이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휴대전화가 이동하면서 기지국 변경 시 일어나는 핸드오버 기술 활용 3G와 LTE 네트워크 송수신 활용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인식 가능
KT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이하 MWC 2017)에서 로밍 데이터를 활용하여 감염병 오염지역 방문자를 확인해 검역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게이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마트 게이트는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입국자가 휴대전화기를 소지한 채로 게이트를 통과하면 이 휴대전화기가 감염병 오염지역에서 통화 혹은 데이터 접속을 한 이력 여부를 확인해 검역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입국자가 이곳을 통과하면 사전에 정부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입국자의 휴대전화기 로밍 데이터
이력을 가져와 입국자의 감염병 발생국 방문 여부를 확인한다
스마트 게이트는 휴대전화기가 이동을 하면서 기지국을 변경할 때 일어나는 핸드오버 기술을 활용했다. 통로 내부에 펨토셀(소형 기지국)을 설치한 후, 입국자가 이곳을 통과하면 사전에 정부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입국자의 휴대전화기의 로밍 데이터 이력을 가져오게 된다.
스마트 게이트는 3G와 LTE 네트워크 신호의 송수신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조작 없이 휴대전화기가 켜져 있기만 하면 인식이 가능하다.
윤혜정KT BigData사업추진단장은"스마트 게이트 솔루션은 로밍데이터로 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한 사람을 미리 파악해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MWC2017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것이다”며,“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통신사업자의 노력이 관람객으로부터 공감을 얻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KT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중소기업들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저전력으로 넓은 지역에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NB-IoT’ 단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T는 개방형 IoT 서비스 플랫폼 및 단말 검증 환경을 제공하고, ETRI는 NB-IoT 시스템 설계를 담당했다.
KT는 지난 1월 31일 출시한 인공지능TV ‘기가지니’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가지니’는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IPTV와 인공지능의 융합서비스로, 홈 비서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유무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TV 및 음악 감상, 일정관리, 교통안내, 홈 IoT기기 제어, 영상통화 등 스마트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