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최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치매 노인과 유소년 보호부터 격오지 근무 교사의 안전이나 범죄 피해자 등의 신변보호까지 넓혀가면서 도시 문제 해소를 통한 스마트시티 본격화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의 시민안정망 구축은 2012년 ‘스마트T 지킴이’라는 앱으로 시작됐다. 이후 3G, LTE를 넘어 로라(LoRa)망을 황용 하는 단계로 발전해 현재 지능형 응급호출 시스템 이용고객 수가 10만을 넘어섰다.
김성한 SK텔레콤 IoT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지자체의 CCTV와 경찰청을 연결하는 안심 서비스는 서울시 성동구, 부산시 강서구, 대전시, 오산시, 안양시 5곳에서 가능하다”며 “연내 수원, 시흥, 인천, 광주, 김해 등이 가능해지고,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시내 25개 구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안심 서비스, 내년 상반기 서울 시내 25개 구까지 확장
치매노인, 유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해 시스템 구축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최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치매 노인과 유소년 보호부터 격오지 근무 교사의 안전이나 범죄 피해자 등의 신변보호까지 넓혀가면서 도시 문제 해소를 통한 스마트시티 본격화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의 시민안정망 구축은 2012년 ‘스마트T 지킴이’라는 앱으로 시작됐다. 이후 3G, LTE를 넘어 로라(LoRa)망을 황용 하는 단계로 발전해 현재 지능형 응급호출 시스템 이용고객 수가 10만을 넘어섰다.
김성한 SK텔레콤 IoT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지자체의 CCTV와 경찰청을 연결하는 안심 서비스는 서울시 성동구, 부산시 강서구, 대전시, 오산시, 안양시 5곳에서 가능하다”며 “연내 수원, 시흥, 인천, 광주, 김해 등이 가능해지고,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시내 25개 구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시티 사업을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생활 편의, 경제, 활성화로 6가지로 영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여기에 디바이스, 센서, IoT, 플랫폼을 더해 지능형 도보 안전, 소방 방제 관리, BEMS, 미세먼지 모니터링,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시티 기술을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U-안심알리미’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학생들의 등·하교 알림부터 위치확인, 응급호출 및 알림, 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해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는 현대사회의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잡으며 3만6천여명이 이용 중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격오지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응급 시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교사 안심서비스’를 교육부와 시작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가정 방문을 담당하는 복지공무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 즉시 호출이 가능한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국토교통부와 세종시, 안양시, 오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사회적 약자 보호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한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토대로 지능형 응급호출 서비스와 연계한 장애인이나 치매노인, 유소년 보호를 목표로 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서울시 성동구의 ‘더욱 안전한 성동구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치매노인 실종 방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 본부장은 “2005년 추진된 U-City는 도시 인프라에 ICT를 접목해 단순히 모니터링 하는 수준 이었다면 스마트시티는 한 발짝 나아가서 도시의 물리적 복합공간과 기술, 서비스를 융합해 에코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의 개별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거대한 하나의 플랫폼에 데이터를 매시업해서 공개하고 공유하는 구조로 다양한 파트너사들을 통합해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