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와 안랩이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양사는 클라우드에 특화한 보안 패키지 개발, 클라우드 보안 기술 협력, 사업 제안 및 홍보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전문 인력 교류로 클라우드 보안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 안랩과 클라우드 보안 사업 MOU
클라우드 특화 보안 패키지 및 기술 개발
화이트해커 통해 고객사 클라우드 상태 점검
LG CNS는 18일, 지난 4월 16일(금)에 마곡 LG CNS 본사에서 안랩과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클라우드에 특화한 보안 패키지 개발 ▲클라우드 보안 기술 협력 ▲사업 제안 및 홍보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 (왼쪽부터) LG CNS 현신균 DTI 사업부 부사장과
안랩 강석균 대표 [사진=LG CNS]
현재 자체 스마트 보안 관제 센터를 운영하는 LG CNS는 고객사의 네트워크, 단말기, 웹 등을 365일 24시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에서 ‘보안 엔지니어링’ 분야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 퍼블릭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안랩은 정보 보안 전문 기업으로, 20여 년간 악성 코드의 종류, 침투 경로 등 보안 위협 요소를 분석한 데이터인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TI)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 클라우드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자체 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안랩 CPP(Cloud Protection Platform)’를 출시했다.
LG CNS와 안랩은 전문 인력 교류로 클라우드 보안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LG CNS 레드(RED)팀과 악성 코드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안랩 시큐리티 대응 센터(ASEC)의 협력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양 조직은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에 모의 침투하고, 보안 취약점을 사전 점검하여, 이후 보안 위협에 대한 해결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고객사 클라우드를 방어한다는 것이다.
현신균 LG CNS 디지털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DTI) 사업부 부사장은 “보안은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고객의 1순위 고민 사항”이라며 “보안 전문 기업 안랩과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술력과 LG CNS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