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보안 기술 스타트업 센스톤(대표 유창훈)이 인증보안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센스톤은 지난 3월 국내에 선보인 올인원 인증보안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swIDch Auth SDK’을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센스톤은 글로벌 비즈니스 헤드쿼터인 swIDch(스위치)를 앞세워 글로벌 swIDch 개발자 센터(developer.swidch.com)를 공식 론칭한 데 이어, 해외 고객 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개발 및 지원 인력을 보강하는 등 글로벌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파격적인 공급 정책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증보안 기술의 보편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센스톤의 swIDch Auth SDK는 생체인증의 국제표준인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비롯해, 강력한 2단계 인증이 가능한 모바일OTP 인증, 센스톤의 단방향 무작위 고유식별 인증 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기반의 OTAC 로그인 인증 등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적용 가능한 3대 인증보안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이미 검증된 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솔루션 개발 및 시스템 구축 단계부터 연구개발 비용 없이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인증보안 기능 탑재가 가능하다.

센스톤의 파격적인 정책과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힘입어 현재 센스톤 개발자 센터 가입자는 론칭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무려 250명을 돌파했다. 검증된 인증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개발이 필요한 시스템 통합(SI) 기업과 신뢰할 수 있는 올인원 인증보안 기술이 당장 필요한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외에, 직접 인증보안 기능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관 및 기업 관계자도 적지 않다.

이에 힘입어 최근 신규 SDK 고객 확보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이미 센스톤의 swIDch Auth SDK를 활용해 솔루션 개발 중인 기업 외에도, 센스톤의 테스트 서버에서 FIDO 기본 기능들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swIDch Auth SDK 체험판 이용자도 점자 증가하는 추세다. 게다가 최근 참가한 국내외 박람회 및 컨퍼런스에서 보여줬던 뜨거운 현장 상담 열기가 사후 문의로 계속 이어지는 등 하반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창훈 센스톤 및 swIDch 대표이사는 “인증보안 시장의 교란자가 아닌 기여자로 자리잡겠다는 큰 포부와 함께 발표한 swIDch Auth SDK 신제품이 시장의 복합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나라 고객들이 보여준 관심과 피드백을 발판 삼아 글로벌 무대에서도 우리나라 인증보안 기술이 시장 보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