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가는 매일 알림과 소음 분류는 물론 점점 길어지는 작업 목록과 습득해야 할 다양한 툴의 수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무엇인가 바뀌지 않으면 건강하고 의욕적인 IT 전문가는 피로와 물리적 스트레스 누적으로 생산성이 저하될 것이며, 이는 영구적으로 비효율적인 비즈니스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한 가지 해결 방법은 바로 옵저버빌리티다. 옵저버빌리티는 IT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사용하여 IT 시스템의 내부 상태를 측정하는 기능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옵저버빌리티를 도입하고 있다. 옵저버빌리티는 IT 옵스(ITOps), 데브옵스(DevOps) 및 보안 조직의 어려움과 운영 상 발생할 수 있는 불협화음을 줄임으로써 기존 모니터링 기능을 능가한다. 조직은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 및 모든 구성 요소의 종속성을 파악하여 문제와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하여 IT 성능 및 컴플라이언스를 최적화하고 보다 전략적인 비즈니스 계획 및 실행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옵저버빌리티의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일까? 옵저버빌리티는 AI기반 IT 운영(이하 AIOps)을 위해 명확하게 설정된 AI 및 머신러닝 모델이 통합돼 옵저버빌리티 시스템이 구동될 때 시스템이 신속한 응답을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에 다운타임이 0%가 될 수도 있다.
옵저버빌리티는 오늘날의 IT 아키텍처 시대에 기존 모니터링이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에게 친숙한 기존 모니터링은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텔레메트리 데이터의 양과 알림을 수집하고 처리한다. 이러한 모니터링은 어떤 요소가 가동되고 어떤 요소가 중지되었으며 어떤 요소가 변경되었는지는 표시하지만, 특정 네트워크나 클라우드 또는 인프라에만 초점을 맞춰 개별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요소를 추적한다. 따라서 전체가 아닌 부분을 찾아 내기 때문에 나무는 보지만 숲을 놓치게 된다.
▲ 솔라윈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
최신 시스템은 멀티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이며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 도메인 간 연결이 필요하다. 이 시스템은 텔레메트리 데이터의 급류를 생성하는데, 기존 모니터링으로는 이러한 크로스 도메인(cross-domain) 상관관계, 서비스 제공 통찰력, 운영 의존성이나 예측 가능성을 지원할 수 없다. 간단히 말해서 모니터링의 단편적인 접근 방식은 경쟁력 있는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힘들다.
옵저버빌리티는 출력을 검사하여 시스템의 내부 상태를 측정한다. 최종 사용자 환경, 서버 메트릭 및 로그를 포함하여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살펴본다.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잘 구축된 옵저버빌리티 시스템은 AI와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신속하게 경로 이탈을 식별하거나 IT 전문가에게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 옵저버빌리티의 이점
IT 조직은 옵저버빌리티를 통해 복잡하고 다양한 분산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 가용성 및 디지털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옵저버빌리티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이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 세 가지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다운타임 감소: 옵저버빌리티로 서비스 예측 가능성, 다운타임 대폭 감소 등의 혜택을 통해 IT전문가는 다른 곳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조직은 문제 및 이상 징후 탐지에 대한 사전예방적인 조치를 통해 최적의 IT 성능, 컴플라이언스 및 복원력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조직은 클라우드에 연결된 온프레미스 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통해 포괄적이고 통합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기능을 얻을 수 있다.
• 추측 감소: 과거에 사용했던 단편적인 접근 방식은 사라졌다. 이제는 엔드 투 엔드 옵저버빌리티에 머신러닝 및 AIOps가 통합돼 대량의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고 통찰력, 자동화된 분석 및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조직은 전체 시스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문제가 있는 부분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 문제 해결 속도 증가: 옵저버빌리티는 통찰력, 자동화된 분석 및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하여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한다. 또한 대규모 실시간 및 과거 지표, 로그 및 추적 데이터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다.
고객과 직원은 보다 잘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옵저버빌리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IT 전문가들은 알림을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프로세스 개선과 새로운 작업 학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옵저버빌리티는 시스템 다운타임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뿐더러 조직 내 IT 전문가가 새로운 분야를 배울 수 있는 여유 시간을 확보하기위해서라도 필요하다. 이처럼 옵저버빌리티는 오늘날 조직에게 꼭 필요한 기술이다.
※ 저자소개
로히니 카스투리는 2021년 3월부터 솔라윈즈 수석부사장과 CPO를 겸임하며, 엔지니어링, 제품 관리, 제품 마케팅 등 제품 관련 부문을 이끌고 있다. 로히니 CPO는 SaaS,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보안 및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oftware-defined anything; SDx) 분야에서 2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