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KTeco(지케이테코)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 바이오인식 및 물리보안 기업인 지케이테코는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 진출의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전 세계 31개국에서 지사를 운영하는 지케이테코는 지난 1월 씨앤비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한국 지사역할을 한다. 14일부터 시작된 SECON 2018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하며 고객 서비스 부분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기술력, 성능, 가격, 고객지원 강화로 고객 서비스에 초점 둘 것
ZKTeco(지케이테코)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 바이오인식 및 물리보안 기업인 지케이테코는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 진출의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전 세계 31개국에서 지사를 운영하는 지케이테코는 지난 1월 씨앤비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한국 지사역할을 한다. 14일부터 시작된 SECON 2018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하며 고객 서비스 부분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출입통제나 바이오 인식에서 기존의 기업들은 지문이나 얼굴 인식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반해 지케이테코는 지문과 얼굴은 물론, 지정맥과 손바닥, 손바닥 정맥, 홍채를 포함한 광범위한 바이오 정보 인식 원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지케이테코 존 체 회장
존 체 회장은 “전 세계가 관심을 갖는 스마트시티에 있어서 인공지능과 생체 인식이 결합된 정보는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며 “바이오 인식 산업이야 말로 4차 산업시대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케이테코는 모든 제품을 조건 없이 기본 2년 무상 AS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제품군인 그린 라벨 제품들은 기본 3년의 무상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격도 평균적으로 30~40% 저렴하게 책정했다.
지케이테코 한국 사업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총활하는 김판희 본부장은 “중국제품이 싸다는 인식이 있다. 싼 이유가 따로 있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중국이 기술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안다”며 “단순히 싸게 팔겠다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온라인 판매점과 대리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까지 6대 광역시를 포함 7개 거점 지역에 통합 고객서비스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케이테코 제품들은 ‘비접촉’과 ‘멀티 인증’에 최적화돼 있다.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시스템의 경우 웹 기반의 통합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시스템 통합을 위한 불편함없이 통합 물리 보안 시스템을 원스탑으로 구축할 수 있다.
지문, 얼굴, 지정맥, 손바닥 정맥 등 이른바 ‘Bio4’ 전략에 맞춰 4세대 제품들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홍채인식 제품도 상용화 단계를 마쳤다.
그린 라벨 제품에는 SilkID 지문 인식 센서가 적용되었다. 이 센서는 위조 인증 방식이 탑재돼 건조하거나 습한 손가락에서도 지문이 인식된다. 지문이 일부만 있거나 안보여도 인식이 가능하다. 얼굴 인식 제품도 정면뿐 아니라 다양한 자세의 얼굴 이미지를 파악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존 체 회장은 “지케이테코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인식 기술력을 갖춘 통합 보안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그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한국 시장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한국 시장 진출이 지케이테코의 글로벌 비즈니스 비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지케이테코는 출입통제/근태관리 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플랫폼, 스피드게이트 등을 필두로 공략하며, 통합 보안 솔루션과 시스템 제품들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