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제3차 AI 국제표준화 회의에 산학연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글로벌 표준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AI 기술의 핵심 화두인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 가능한 AI 데이터 생태계 마련을 위한 새로운 스터디그룹 설립을 제안하고, 美日中 등 주요 참여국의 지지확보 활동을 병행하였다. 신설될 스터디그룹은 가공되지 않은 일반 데이터를 AI 기술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표준 포맷의 고품질 데이터를 만들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스마트 제조, IoT 가전, 자율주행 등 AI 표준을 필요로 하는 산업계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의 AI 국제표준화 선도 위한 기반 마련
| 신규 스터디그룹 신설 통해 국제표준화 확대
| 올 6월, AI 국제표준 동향 전파 세미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8일부터 12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제3차 AI 국제표준화 회의"에 산학연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글로벌 표준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AI 기술의 핵심 화두인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 가능한 AI 데이터 생태계 마련’을 위한 새로운 스터디그룹 설립을 제안하고, 美日中 등 주요 참여국의 지지확보 활동을 병행하였다.
신설될 스터디그룹은 가공되지 않은 일반 데이터를 AI 기술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표준 포맷의 고품질 데이터를 만들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스마트 제조, IoT 가전, 자율주행 등 AI 표준을 필요로 하는 산업계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스터디그룹을 한국 주도로 신설할 경우 향후 워킹그룹으로 발전시켜 AI 국제표준기구에서의 우리나라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대표단은 AI 기초 기술과 빅데이터 등 진행 중인 국제표준 프로젝트에 한국의 기술과 의견을 반영하여 한국 산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제정을 유도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최근 출범한 ‘AI 국제표준기구’ 내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한국도 관련 부처 및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표준화 방향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제표준화회의 결과를 토대로 올 6월에 산학연관이 모두 참여하는 ‘AI 국제표준 동향 전파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제표준화 동향을 전파하고 우리기업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