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양성과 AI 연구개발 생태계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AI 학습용 데이터가 AI 대학원 교육 커리큘럼 개발, AI 학술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NIA,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와 AI 인재 양성 및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과 확산 위한 MOU 체결
10개 AI 대학원 플랫폼 내 AI 데이터 활용 지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9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국내 AI 분야 인재 양성과 AI 학습용 데이터의 활용·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협의회 이성환 회장, NIA 문용식 원장 [사진=NIA]
본 협약은 AI 대학원 내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데이터 확산을 지원함으로써 AI 인재 양성과 AI 연구개발 생태계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추진되었다. NIA와 협의회는 AI 학습용 데이터가 AI 대학원 교육 커리큘럼 개발, AI 학술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치기로 협약했다.
NIA는 음성‧자연어, 비전, 헬스케어,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전국 10개 AI 대학원이 모두 참여하여 올해 하반기 내 구축 예정인 개방형 공동연구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과제 기획 과정에 협의회 소속 교수진을 참여시켜 국내 AI 선도기술 개발 및 연구에 필요한 신규 데이터 과제를 구축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AI 학습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관련 실습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소속 대학원생들의 개발역량 증진을 도울 예정이며, 데이터 활용도와 품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AI 학습용 데이터가 구축되어 개방되고 있는 만큼 AI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큰 시점”이라며, “대한민국 AI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AI 대학원에서 이를 활용한 신기술 개발과 학술연구 등 성과를 지속 창출해 공공과 대학의 협력 선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