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력 부족 등 돌봄 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KT AI 케어 서비스에 ABC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한다.
기가지니 LTE2로 제공…복약알람, 말벗대화 기능까지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인력 부족 등 돌봄 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KT AI 케어 서비스에 ABC(AI, Bigdata, Cloud)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더해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KT는 KT AI 케어 서비스에 ABC(AI, Bigdata, Cloud)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인공지능 스피커인 기가지니 LTE2를 통해 제공되며, 유선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가정에서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노인이 응급상황 “지니야 살려줘” 라고 외치면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구조가 가능하다. 또한 AI 케어 서비스에는 △복약알람 △인지장애 예방용 게임을 통한 건강관리 △AI 말벗대화 △지니뮤직 △KT CS 전문 상담사와의 대화를 통한 외로움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KT는 취약계층 독거노인이 이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방지, 건강 및 정서관리, 생활 편의성 제고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4월 광주시 서구 내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AI케어 서비스를 선보인 후, 대전, 부산, 나주 등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KT AI 케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부산, 3월 광주, 나주 등에서 발생한 실제 응급상황에서 실제 구조에 활용되기도 했다.
통계청 주요 인구지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25년 인구 5명 중 1명(20.6%)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2035년에는 인구 10명 중 3명(30.1%)이 65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독거노인 비율도 5명 중 1명에 달한다.
KT는 대한민국은 노령인구 돌봄을 위한 대처 방안이 필요해지는 가운데, 케어로봇 다솜이, AICC 등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과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KT는 ESG 경영 실천 책임은 물론 대한민국의 고령화, 돌봄인력 부족 등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AI 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돌봄 분야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