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산업통상부, 국토부, 국방부, 해양부, 방위사업청 주최 2022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nmanned World Congress, UWC)가 8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를 통해 산학연의 협력을 도모하고, 무인이동체 산업 강국으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UWC 현장
17일-19일 개최, 정부기관 275개 등 480부스 참여
드론 전시·컨퍼런스…무인이동체 산업 활성화 기대
무인이동체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 ‘2022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열려 최신 무인이동체 기술 동향 및 지식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을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산학연의 협력을 도모하고, 무인이동체 산업 강국으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부, 산업통상부, 국토부, 국방부, 해양부, 방위사업청 주최 2022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nmanned World Congress, UWC)가 8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무인이동체는 자율주행 및 원격조종이 가능한 이동체로, 운용환경에 따라 드론·개인용항공기(PAV), 주행로봇, 무인선박 등이 있다. AI, 로봇, 센서 등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ETRI 부스에 전시된 드론 및 연구 성과
이번 행사의 주요 전시 품목은 공중(무인항공기-드론 부품 및 서비스, 공중 장비), 육상(자율주행차, 지상이동로봇 등), 해양(무인선박, 무인수중로봇, 해양장비 등)이다. 무인이동체 관련 국가 연구개발 정책 등을 다루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실무 교육, 포럼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날 코엑스 행사장에서 과기부는 연구개발 성과 홍보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는 상시 재난 감시를 위한 무인기를 소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불법 드론으로부터의 피해 예방을 위해 대응 통합운용시스템 및 지능형 무력화 기술을 선보였다.
산업부 부스에서는 LIG넥스원이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카고 드론 개발 현황을 전시했다. 항우연은 eVTOL 비행체와 5G 기반 스마트영농 실증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도서·산간·격오지 부대 대상 배송 드론 실증사업 성과도 전시됐다.
▲공군 및 육군 전시 부스
국방부 부스에는 공군·육군·해군의 국방용 드론 및 로봇이 전시됐다. △육군은 ‘Army TIGER’를 내세우며 AI 드론봇 전투체계 △해군은 AI 유·무인 복합체계 △공군은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를 전시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국방력을 선보였다.
국토부는 ‘실증도시 구축사업’ 및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지원 중인 고양시, 제주시 및 드론 기업과 함께 상용화된 기체와 기술 등을 전시했다.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한국카본, 태경전자 등 드론 기업들도 다수 참가해 국산 드론으로 △배송드론 △소프트웨어 △무인비행체 통합 관제 플랫폼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태경전자는 차세대 드론 산업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방위 및 민수 사업에서 다목적 모듈의 드론을 개발한다. 수소 연료전지 기반 VTOL 방식 카고 드론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드론 기체와 더불어 드론 관련 플랫폼 서비스 업체도 전시에 다수 참가했다. 파블로 항공은 드론센터 구축 및 친환경 배송 드론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로 자율주행셔틀 및 로봇택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서비스, 자율주행 평가 서비스, AI 솔루션 등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개회사에서 “무인이동체 산업은 AI, 5G,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들과 융합되며,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우주 행성 탐사까지 활용 영역을 넓히는 등 전략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무인이동체 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원천기술 확보 등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수요를 기반으로 초기시장을 창출하며,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2UWC 개막식 현장
▲2022UWC에 전시된 드론
▲2022UWC 현장 모습
▲산업부 배송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