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는 23일 고성능 컴퓨팅(HPC)에 최적화된 GPU 집약적인 파워엣지 서버 신제품 및 서비스와 4세대 AMD 프로세서 기반의 서버 신제품을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김성준 부사장
파워엣지 3종·4세대 AMD 기반 제품 공개
지속가능성 고려 ‘델 스마트쿨링’ 탑재
HPC는 다양한 산업에서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이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HPC 및 AI를 위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해 시장을 선도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23일 고성능 컴퓨팅(HPC)에 최적화된 GPU 집약적인 파워엣지 서버 신제품 및 서비스와 4세대 AMD 프로세서 기반의 서버 신제품을 공개했다.
델은 HPC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효율적인 워크로드 처리를 돕는다. 인텔, 엔비디아와 협력한 신규 제품군에 스마트 쿨링 기술을 적용했고, AI 모델 학습, HPC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코어-투-엣지 추론 및 데이터 시각화 등을 지원한다. 특히 '파워엣지 XE9680 (PowerEdge XE9680)'는 델 최초 고성능 GPU 8개 탑재형 모델이다.
델의 서비스형(as-a-Service) 오퍼링 ‘델 에이펙스 고성능 컴퓨팅(Dell APEX High Performance Computing)’은 관리형 구독 기반 환경에서 대규모의 컴퓨팅 집약적인 HPC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명과학 솔루션과 제조 워크로드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델 에이펙스 고성능 컴퓨팅'은 HPC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며, 용량과 보안 기능을 1년, 3년 또는 5년 구독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델 퀀텀 컴퓨팅 솔루션(Dell Quantum Computing Solution)’은 양자 기술을 기존 인프라에 적용해 가속화된 컴퓨팅 경험을 지원한다. 복잡한 사용 사례에 대한 알고리즘 접근 방식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화학 및 재료 시뮬레이션, 자연어 처리 및 머신러닝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스크 평가를 위한 델의 HPC 검증 설계(Dell Validated Design for HPC – Risk Assessment)’는 금융 서비스 기관에서 HPC를 통해 데이터 집약적인 시뮬레이션을 실행함으로써 대량의 히스토리 데이터 및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하고 위험 수준을 분석해, 보다 빠르게 투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 4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 탑재 차세대 파워엣지 서버
‘차세대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는 4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으로, 데이터 분석 등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맞춰 설계됐다.
신규 파워엣지 서버는 델의 ‘스마트 쿨링(Smart Cooling)’ 기술이 적용되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다. 또한 고객의 보안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내장형 사이버 복원 아키텍처가 탑재됐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모델들은 데이터 분석, AI, 고성능 컴퓨팅(HPC) 및 가상화와 같은 고급 워크로드에 맞춰 설계됐다. 1소켓 및 2소켓 구성으로 제공되는 최신 시스템은 이전 세대에 비해 최대 50% 더 많은 프로세서 코어를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델은 파워엣지 서버 신제품에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적용된 델 스마트쿨링 기술은 코어 집약도가 높아져도 발열량, 에너지 소비량 및 시스템 전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파워엣지 R7625는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55% 향상된 프로세서 성능 효율성을 제공한다.
델은 사이버 보안 위협이 진화함에 따라 파워엣지 서버에 내장된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고 전했다. 서버에는 시스템 잠금, 드리프트 감지 및 멀티팩터 인증, 엔드 투 엔드 부팅 복원 등이 적용돼 안전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성능 타협 없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델은 효율적인 워크로드 처리와 복원력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더 빠른 혁신을 위한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전 세대 대비 월등한 성능 향상과 전력 및 냉각 기술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신규 솔루션들이 델의 HPC와 AI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