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향후 인간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게 되면서 가장 우려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일자리 감소 및 새로운 직업군의 등장’(응답자의 30%)을 지목했다.
ARM이 독립 글로벌 조사 기관에 의뢰해 4천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이 인간의 삶에 개입해 일자리를 대체하는 등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의견은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들은 대부분 일자리에서 AI가 인력을 대체하기보다 역량을 향상시키고 단조롭고 위험한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아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ARM 설문 조사 발표, 응답자 중 61%는 AI 미래 역할 긍정적으로 전망
응답자 중 30%는 일자리 감소 우려…55%는 안전성 증명하면 자율주행차 신뢰
AI가 향후 인간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게 되면서 가장 우려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일자리 감소 및 새로운 직업군의 등장’(응답자의 30%)을 지목했다.
ARM이 독립 글로벌 조사 기관에 의뢰해 4천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이 인간의 삶에 개입해 일자리를 대체하는 등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의견은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들은 대부분 일자리에서 AI가 인력을 대체하기보다 역량을 향상시키고 단조롭고 위험한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아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ARM 글로벌 마케팅,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인 조이스 킴(Joyce Kim)은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AI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기회가 강조된 점은 고무적이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만 본 것”이라며 “AI가 일자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관리 가능한 매우 긍정적인 혁신이 실현될 것이다. 예를 들어 STEM(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및 수학(Mathematics))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차세대 인력에게 AI 기술 교육을 지원할 수 있다면 로봇 경제에서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노스스타 리서치 파트너스(Northstar Research Partners)와 ARM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미국, 영국, 스웨덴, 독일, 중국, 대만, 일본, 한국 등의 국가에서 AI 관련 지식을 보유한 4천여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70%는 향후 10년 내 자율주행차 운전할 의향 내비쳐
응답자들은 제조와 은행 업계 종사자들이 새로운 AI 기술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요리나 소방, 농업과 같은 분야는 계속해서 인간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다수의 응답자가 AI 로봇 전망에 대해 이와 같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의 응답자들이 AI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미국과 유럽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응답자의 약 61%가 AI와 자동화의 확대로 ‘더 나은 사회로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해 AI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와 과학 분야에서 AI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질병을 진단하고 차량을 운전하거나 개인 비서로서 기계를 신뢰할 준비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