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 마케팅일 뿐, 실제 산업에서 성과를 이어진 사례 부족하다. 기업은 최초 사용자(End User)부터 기술을 설립하고 추진하는 디지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신경식 이화여자대학교 빅데이터 분석학과장이 스마트커넥티드 월드2017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무엇부터 시작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 교수는 현업 종사자들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 흡수역량을 강조했다. ‘컴퓨터를 다룰 수 있다’는 것만으로 회사에 취직할 수 있던 2~30년 전처럼, 현업 종사자들의 기술 교육과 훈련이 중요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초연결과 초지능 중 초연결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이뤄질 수 있어도, 초지능은 조직원 개개인이 융합적 기술을 이해할 때 활용할 수 있어 기업은 변화를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커넥티드 월드2017,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주제로 논의
현업 종사자부터 빅데이터 활용하도록 디지털 리더십 발휘해야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 마케팅일 뿐, 실제 산업에서 성과를 이어진 사례 부족하다. 기업은 최초 사용자(End User)부터 기술을 설립하고 추진하는 디지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신경식 이화여자대학교 빅데이터 분석학과장이 스마트커넥티드 월드2017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무엇부터 시작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 교수는 현업 종사자들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 흡수역량을 강조했다. ‘컴퓨터를 다룰 수 있다’는 것만으로 회사에 취직할 수 있던 2~30년 전처럼, 현업 종사자들의 기술 교육과 훈련이 중요하다는 것.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초연결과 초지능 중 초연결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이뤄질 수 있어도, 초지능은 조직원 개개인이 융합적 기술을 이해할 때 실현할 수 있어 기업은 변화를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에서 빅데이터 활용에 망설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르웨이 비즈니스 스쿨(Norwegian Business school)의 베가드 콜비욘스르드(Vegard Kolbjornsrud) 교수는 '기업은 어떻게 인공지능으로 경영을 재정립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논문 ‘Partnering with AI: How organizations can win over skeptical manager’에서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인공지능 매니저는 더 효과적으로 일을 할 것이다’라는 항목에
84% 긍정(완전동의 39%, 약간 동의 45%) 반응 나온 동시에,
‘나의 일자리를 빼앗길까 두렵다’는 의견이
36%(완전동의 13%, 약간 동의 23%)로 나타났다.
관리직에는 주로 기술 능력, 창의적 사고와 결정력, 데이터 분석능력이 필요한데, AI가 이를 ‘효율적으로 해낼 것’이라 생각해 자신의 일자리를 뺏길까 두려워한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관리직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업무는
‘보고서 작성’ 54%로 나타났다.
그는 관리직 인공지능에 비서 역할을 맡길 것을 제안했다. 다만, 머신러닝으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에 단계별로 ▲보고서 작성과 일정 조율 ▲일정 및 시나리오 기획 ▲선택사항 평가 및 결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가드 콜비욘스르드(Vegard Kolbjornsrud) 교수
“새로운 것을 만들 때, 시간이 오래 걸릴 수록 비용이 많이 든다.
관리직은 위험 가능성을 분석해 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 밖의 설문 내용으로는 관리직에 AI가 도입될 경우를 가정했다. ‘인공지능의 결정(투자 및 복잡한 문제)과 업무 모니터링에 대해 수용할 수 있는가?’를 물었다.
수용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이 북유럽 국가(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는 20% 미만, 인도와 아태지역은 50% 가깝게 나타났다.
단, 인공지능이 시스템 작동 원리를 이해했는지, 트랙 기록이 입증된 기술인지, 관련 설명과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지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