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 2.0을 사내 전 조직에 배포했다. LG전자 개발자들은 음성 인식, 영상 인식, 생체 복합 인증 등 인공지능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구현하지 않아도 딥씽큐 2.0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인공지능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리눅스에 이어 안드로이드, 웹OS 지원
프로세스 정교화 등 안정성 향상
'씽큐'는 AI 기능을 가진 LG전자의 제품, 서비스에 붙는 브랜드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의 두 번째 공식 버전(DeepThinQ 2.0)을 사내 전 조직에 배포하며 인공지능 개발 효율성을 높인다. 1.0 버전의 배포는 작년 12월이었다.
LG전자의 딥씽큐는 인공지능 기술 적용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개발 플랫폼이다. LG전자 개발자들은 음성 인식, 영상 인식, 생체 복합 인증 등 인공지능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구현하지 않아도 딥씽큐 2.0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이용해 편리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인공지능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딥씽큐 2.0은 리눅스(Linux) 외에 안드로이드(Android), 웹OS(WebOS) 등의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LG전자 개발자들은 각 운영체제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사용함으로써, 더 다양한 제품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운전자 상태 감지, 수면 상태 측정, 생체 복합 인증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LG전자는 딥씽큐 2.0의 여러 기능을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정교화해 사전에 오류를 방지하고 기능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LG전자 관계자는 “딥씽큐를 지속적으로 진화시키며 인공지능 개발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