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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2032년까지 플랫폼 지원 연장

기사입력2026.04.09 11:16

장기 지원 확대, 운영 부담 완화
 
클라우데라가 자사 하이브리드 데이터·AI 플랫폼의 장기 지원 체계를 앞세워 기업 고객의 운영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플랫폼 지원 종료 시점을 2032년까지 늘리고, 같은 틀 안에서 성능 개선과 확장 기능을 이어가도록 해 잦은 업그레이드 압박을 줄이겠다는 데 있다.

클라우데라는 4월 8일(미국 서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이 같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회사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전반에서 일관된 운영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이 대규모 이전 작업 없이 데이터 분석과 AI 적용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의 배경에는 AI 투자 확대와 함께 커진 인프라 부담이 있다. 가트너는 전 세계 AI 지출이 2026년 2조5278억달러, 2027년 3조336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규모는 커지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플랫폼 교체 주기와 복잡한 운영 비용이 혁신의 발목을 잡는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셈이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 자동 최적화, 필요 시 클라우드 자원을 끌어다 쓰는 클라우드 버스팅, 외부 플랫폼에서 실시간 아이스버그 테이블에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공유 기능을 함께 제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아이스버그 최적화는 쿼리 성능을 38% 높이고 스토리지 오버헤드를 최대 36% 줄이는 효과를 목표로 한다.

레오 브루닉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데이터센터의 통제력, 중단 없는 확장을 동시에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정책 문서에는 클라우데라 온클라우드 7.3.2 버전의 지원 종료 시점이 2032년 2분기로 예정돼 있다. 이번 발표는 AI 도입 경쟁이 빨라질수록 새 플랫폼 도입보다 기존 데이터 환경을 얼마나 덜 흔들고 확장할 수 있느냐가 기업 운영 전략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