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상현실 산업을 육성하는데 팔을 걷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7일 개최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안건에 포함된 가상현실 분야를 기재부, 미래부, 문체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국내 가상현실 산업의 현황 및 경쟁력 분석, VR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도출된 것으로 미래부, 문체부, 산업부의 선도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지원, 가상훈련 시스템 등의 주요 사업을 비롯하여 가상현실 전문펀드 조성, 가상현실 기술의 R&D 세액공제, 서울 VR 페스티벌 및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글로벌 홍보 등 다양한 계획을 담고 있다.
VR선도프로젝트, VR콘텐츠 제작지원 등을 통해 민간투자 유치
400억원 규모의 (가칭)가상현실 전문펀드 조성
정부가 가상현실 산업을 육성하는데 팔을 걷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7일 개최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안건에 포함된 가상현실 분야를 기재부, 미래부, 문체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국내 가상현실 산업의 현황 및 경쟁력 분석, VR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도출된 것으로 미래부, 문체부, 산업부의 선도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지원, 가상훈련 시스템 등의 주요 사업을 비롯하여 가상현실 전문펀드 조성, 가상현실 기술의 R&D 세액공제, 서울 VR 페스티벌 및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글로벌 홍보 등 다양한 계획을 담고 있다.
우선, 대규모 수요창출 전략으로 다양한 연구개발(R&D)과 콘텐츠 제작을 유도하기 위한 마중물을 정부가 지원하고, 민간 중심의 가상현실 신시장 창출 및 확산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VR게임, VR테마파크 등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가상현실 선도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는 건축, 교육, 의료 등으로 확대 추진하여 가상현실 초기 생태계 조성을 유도한다.
또한, 문체부와 미래부를 중심으로 게임, 영화, 방송, 테마파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장르와 스포츠 및 관광 분야에 VR을 적용한 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다양한 VR콘텐츠 제작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상암 DMC를 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조성
융복합 콘텐츠 제작지원과 더불어 문화창조아카데미 등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중심의 멘토링, 크리에이터 교육 등도 확대한다.
둘째, 상암 DMC를 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조성하여 입주지원, 인프라 지원,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 지원기능을 집적하고, 서울 VR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초기단계인 국내 VR기업들의 내실있는 성장을 돕기 위해 상암 누리꿈스퀘어에 VR신생기업 입주를 지원한다. 또한 VR관련 촬영·제작·개발장비, 중계시스템 등 인프라를 확충하여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파빌리온에 우수한 콘텐츠 및 R&D결과물 등을 상설전시하고 후속개발도 지원한다.
상암 DMC를 중심으로 가상현실 분야 대중소기업, CPND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 최대 VR축제로 육성 추진한다.
VR기술 R&D세액공제로 VR 투자기업들에게 세제혜택 부여
셋째, 가상현실 분야 중소콘텐츠기업들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투자 생태계를 마련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및 대중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등을 지원한다.
우선, 우수한 기술력?솔루션과 콘텐츠 제작역량을 지닌 중소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더욱 활발하게 VR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총 400억원 규모의‘(가칭)가상현실 전문펀드’를 조성한다.
또한 정부는 신성장 R&D세액공제(최대 30%) 대상에 VR기술을 추가하여 VR분야에 대한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VR콘텐츠 이용 시 발생 가능한 어지러움증 등 VR콘텐츠의 인체영향 연구를 통해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개발자 대회 등을 통해 VR 인디개발자 및 스타트업 등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VR산업의 원년으로 불리는 올해, 기재부, 미래부, 문체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합심하여 VR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