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이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 앞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5G를 2019년 상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황창규 회장이 ‘5G 너머 새로운 세상(New World Beyond 5G)’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전했다.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성공적인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광화문에 이어 평창, 강릉, 서울 주요 지역에서도 5G 필드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해 12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도심지역에서 5G 단말을 탑재한 버스를 활용해 이동통신 끊김 현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핸드 오버’에 성공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