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항우연, 9개 중소기업이 함께 참가
소형/중대형 시제품과 부품 전시
 
미래창조과학부는 미국 댈러스에서 8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인 이동체 엑스포인 ‘AUVSI’s XPONENTIAL 2017’에 참가하여 국내 유망 드론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공수요 연계형 소형 무인기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4개 기업, 무인 이동체 공통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1개 기업, 기타 희망 4개 기업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함께 공동전시관 ‘KOREA PAVILION’을 운영하고 무인기 기술 선도국으로 나설 계획이다.
 
공동전시관에서는 소형/중대형 무인기의 시제품과 부품(11종)을 전시하고 국내 기업의 홍보영상과 디렉토리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차세대 신기술 정보 교환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특히, 소형무인기 시제품은 미래부가 초기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공공 수요 연계형 소형무인기 지원사업의 연구성과이다.
 
전시에서 끝나지 않고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해외 투자자, 연구기관과의 현장 상담과 계약 체결 시 기술 공개 범위를 조율하고 법적 자문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 변리사의 지적재산권(IP) 상다마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래부 정병선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 한국이 드론 산업의 유망 비즈니스모델을 선점하고, 경쟁력 있는 국내 드론 기업이 해외로 활발히 진출하여 우리가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