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TC156) 총회에서 3D 프린팅 제품의 부식측정방법을 국제 표준으로 제안한다.
총회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며 분과위원회, 응력부식균열 등의 10개 작업반, 특별/자문위원회 등 총 13개로 진행된다. 독일, 미국, 프랑스, 중국 등 12개국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총 29종의 국제표준 중 관심을 끄는 주요 이슈는 ‘자동차 경량화에 사용되는 마그네슘합금의 응력부식균열 측정방법’과 ‘원자로 발전설비의 응력부식균열 측정방법’, ‘해양플랜트 등의 대기부식 평가방법’ 등이다.
3D프린팅 타이타늄 합금제품, 내구성과 안정성 중요
제품 신뢰성 향상과 수출경쟁력 확보의 도움될 것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TC156) 총회에서 3D 프린팅 제품의 부식측정방법을 국제 표준으로 제안한다.
총회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며 분과위원회, 응력부식균열 등의 10개 작업반, 특별/자문위원회 등 총 13개로 진행된다. 독일, 미국, 프랑스, 중국 등 12개국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총 29종의 국제표준 중 관심을 끄는 주요 이슈는 ‘자동차 경량화에 사용되는 마그네슘합금의 응력부식균열 측정방법’과 ‘원자로 발전설비의 응력부식균열 측정방법’, ‘해양플랜트 등의 대기부식 평가방법’ 등이다.
참고이미지: SIMTOS 2016 전시회에 선보인 3D프린팅 업체의 프린팅 제조 모습
특히 우리나라가 제안하게 될 ‘적층가공방법으로 제조한 타이타늄합금의 전기화학적 임계국부부식온도의 측정’ 표준은 3D프린팅제품에 대한 세계 최초의 전기화학적 부식 측정방법으로 각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3D프린팅제품의 경우 내부의 많은 구멍과 부식에 취약한 적층면이 우선 부식되는 특성이 있어, 신규 제안 표준은 이들 부위에서 우선 부식을 발생시키는 부식환경과 시험절차를 표준화함으로써 정확한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한 것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3D프린팅의 실용화 촉진을 위하여 해당분야의 국가표준을 확충하고, 3D프린팅 관련 중소기업의 표준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