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수) 더케이호텔에서 국내 최대 자동차 컨퍼런스 ‘오토모티브이노베이션데이’(Automotive Innovation Day)가 열렸다.
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가 주최하고 19개 회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같이 통신부터 인포테인먼트, 보안 관련 데모를 시연했다. 3세션으로 나뉜 컨퍼런스는 ▲ADAS&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인테리어전장부품, ▲자율주행테스트&개발분야를 논의했다.
TIAA사무총장 팡춘린, 자율주행 '점·선·면' 중 현재는 '점'단계
국내 최대 자동차 컨퍼런스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2017'
5일(수) 더케이호텔에서 국내 최대 자동차 컨퍼런스 ‘오토모티브이노베이션데이’(Automotive Innovation Day)가 열렸다.
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가 주최하고 19개 회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같이 통신부터 인포테인먼트, 보안 관련 데모를 시연했다. 3세션으로 나뉜 컨퍼런스는 ▲ADAS&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인테리어전장부품, ▲자율주행테스트&개발분야를 논의했다.
TIAA 사무총장 팡춘린이 중국의 자율주행 시장 흐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TIAA(Telemetics Industry Application Alliance)의 사무총장 팡춘린(Pang Chun Lin)은 ADAS세션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최근 중국에 스마트 자전거가 널리 사용되는 걸 언급하며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때에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도로를 달리는 모든 것에 자율주행개념이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용화 단계는 점.선.면을 들어 설명했다. 현재가 카메라, 라이다, 지도 등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점'단계라면, 2020년 5G통신 상용화로 이를 연결하는 선이 실현되고 2030년에는 인공지능으로 선을 연결되는 면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선'역할을 하는 5G가 "기지국 설치 비용이 많이 들어 구축이 늦어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센서 같은 하드웨어의 가격이 낮아지고 있어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도로에 관해서는 국제적으로 표준이 정해지지 않을뿐더러 비즈니스 모델이 명확하지 않아 발전속도가 더디다고 덧붙였다.
NXP반도체의 옌스 힌릭셴(Jens Hinrichsen) 수석 부사장은 자율주행 3단계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안전 규격 ISO26262와 ASIL D레벨을 언급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옌스 부사장은 발표에서 "자율주행차에서는 안전과 보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며, "이는 자동차의 전자 아키텍처 설계 단계에서 통합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세션에는 ‘자율주행 위협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열렸다. 패널 토론은 국민대학교의 정구민 교수 사회로 NXP반도체의 옌스 힌릭셴 수석 부사장, 자동차안전연구원 신재곤 자율주행연구처장, 자동차부품연구원 유시복 센터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