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 D홀 세미나룸 A에서 과학벨트 기능지구 2021년 양방향 기술수요발굴 연계를 위한 기술이전설명회가 개최됐다.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서 개최…10개 사업 80억원 규모
인재 양성, 공공기술 발굴·이전 우수 연구성과 창출·확산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환경 구축 및 기초연구와 비즈니스 융합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7일 삼성동 코엑스 2022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 D홀 세미나룸 A에서 기술과행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인사이트비즈랩㈜ 주관, 기초과학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 협력으로 과학벨트 기능지구 2021년 양방향 기술수요발굴 연계를 위한 기술이전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과학비즈니스벨트(세종, 천안, 청주)에서 개발된 기술을 기업들이 이전 받아 사업할 수 있는 지원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나노파티클 항암제(기초과학연구원) △초소형 전기자동차용OBC 신호처리 및 릴레이 구동 장치(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자동차의 회생제동 제어 장치 및 방법(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외선 감응형 자가치유 고분자 및 이의 제조방법(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혈액 검사 전처리 간소화를 위한 표면증강라만산란 기판 제조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술 발표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과학벨트 사업이 소개됐으며, 한국수소모빌리티본부에서 수소산업 및 기술 동향에 대해 살펴보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인사이트비즈랩(행사 주관) 이방희 부장이 설명회를 진행했다.
과학벨트 지원사업의 주요 추진 목표는 과학벨트 지역 특화분야 인재 양성 활성화, 과학벨트 공공기술 발굴·이전, 우수 연구성과 창출·확산·사업화, 수요맞춤 성장지원을 통한 과학벨트 성과 확산이다. 과학벨트 지원사업은 총 10개 세부 사업에 대해 8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 김용은 책임은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 인프라에 대해 발표했다.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초소형 전기구동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완속충전 인프라 연동 모듈은 이미 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늘어나는 추세로 초소형 전기구동장치를 충전할 수 있는 가장 신속하고 경제적인 솔루션이라 말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플라잉카연구센터 고영진 센터장은 초소형전기차용 희생제동 협조제어 및 제동압 제어가 가능한 eBooster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이 기술은 운전자의 페달 답력에 대해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최적화된 희생제동 로직에 따라 구동륜의 제동압력을 조절 및 회수 에너지를 최대화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선종 수석연구원은 자가치유 코팅제의 전망과 자가치유 소재의 특징에 대해 발표했다. 자가치유 소재는 온도 감응형 자가치유 고분자를 이용한 전기 도체를 개발해 새로운 형태의 전선을 개발 가능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 열표면처리 연구부문 김현종 수석연구원은 고감도 화학 바이오 센서 구현을 위한 표면증강라만산란 기판 제조 기술을 다뤘다. 라만 산란은 분자 고유 진동이나 회전 에너지만큼 달라진 주파수의 빛이 산란되는 현상이다. 표면증강라만산란(SERS)이란, 라만 산란 신호를 내는 분자가 금속 나노 구조 표면상에 있을 때, 라만 산란의 세기가 수만배 이상 증가되는 것이다. SERS의 장점으로는 △실시간 검출 가능 △ppb레벨 고감도 검출 △다성분 측정 가능 △소형화, 경량화 등이 있다.
설명회 이후에는 1:1 개별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