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G 성과 발표 및 상용화 전략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사용한 5G 기술과 미래 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KT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2018년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공표한 후 조기 5G 상용화를 위해 여러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힘썼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올림픽에서 싱크뷰, 타임 슬라이스, 옴니뷰 등의 5G 기반의 기술을 피겨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키 등의 종목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공중도약이나 결승 골 등의 주요 장면을 캐치한 입체 영상이나 360도 각도의 경기 장면을 관중과 시청자에게 전했다. 봅슬레이에서 상위 10개 팀에 장착된 싱크뷰의 경우는 미국 NBC에서도 사용했다. 또한, KT 5G 커넥티드 버스에 정부와 언론사, 통신사 CEO 등 3,000여 명이 탑승했다.
‘SIG 기반’의 자사 규격으로 글로벌 표준 85% 반영, 5G 선도할 것
5G 슬롯 일체형, 5G-LTE 연동 구조 등 5대 기술로 내년 3월 상용화 예정
KT는 5G 성과 발표 및 상용화 전략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사용한 5G 기술과 미래 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KT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2018년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공표한 후 조기 5G 상용화를 위해 여러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힘썼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올림픽에서 싱크뷰, 타임 슬라이스, 옴니뷰 등의 5G 기반의 기술을 피겨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키 등의 종목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공중도약이나 결승 골 등의 주요 장면을 캐치한 입체 영상이나 360도 각도의 경기 장면을 관중과 시청자에게 전했다. 봅슬레이에서 상위 10개 팀에 장착된 싱크뷰의 경우는 미국 NBC에서도 사용했다. 또한, KT 5G 커넥티드 버스에 정부와 언론사, 통신사 CEO 등 3,000여 명이 탑승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KT에 5G 버스, 봅슬레이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싱크뷰와 타임 슬라이스를 요청했다. IOC가 작성하는 올림픽 백서에는 세계최초 5G에 KT가 기록됐다. 전문가들은 5G의 최초 활용이 도쿄올림픽이라고 생각했지만 KT가 2년을 앞당겼다. ICT 올림픽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위해서는 규격과 장비, 단말 등의 개발이 필요하다.
KT는 ‘SIG’기반의 공통규격을 완성했다. 이는 국제 5G 규격인 ‘3GPP NSA’에 85%가 반영돼 글로벌 표준화 일정을 단축시키는데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총 386건의 논물을 기고했고 이 중 79건이 채택됐으며 바로 상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3GPP NSA 5G 표준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LTE와 5G 네트워크를 교차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5G 슬롯 일체형 구조, ▲5G-LTE 연동구조, ▲지능형 다중빔 트래킹 솔루션, ▲인빌딩 솔루션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최적화 등 5대 솔루션으로 기술력을 개발 및 강화 중이다.
5G 슬롯 일체형 구조를 통해 4G에서는 4ms 이후 발송해 지연이 생기는 현상을 TDD(시간분할통신) 방식으로 트래픽 구조를 개선시켜 초저지연성을 구현하고 5G-LTE 연동구조를 확보해 5G 커버리지를 벗어날 경우 LTE 망으로 자동 전환 시켜 끊김 현상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능형 다중빔 트래킹 솔루션으로 5G의 mm-Wave는 고주파 대역이라 건물이나 자동차 등의 장애요소로 인해 음영이 많다. 주기지국과 보조기지국의 신호를 함께 잡아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빌딩 솔루션은 LTE보다 유리 등에 의한 투과 손실이 큰 5G의 품질 확보를 위해 손실률을 낮추는 중계기 솔루션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최적화 솔루션의 개발을 완료해 원격, 자동 기지국 출력 조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현장 출동 없이도 안테나 방향과 각도 최적화 등 실시간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진정한 의미의 5G 상용화란 “기술뿐만 아니라 서비스 개발을 포함한다”고 말하며 “2025년 850조 원이라는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5G 분야에서 이머시브 미디어, 5G 팩토리, 드론, 커넥티드카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머시브 미디어는 5G와 VR 게임을 접목해 ‘브라이트’를 이미 운영 중이다. 기존 콘텐츠 전송 지연으로 인해 어지러움 등의 문제를 기가 와이파이에서 5G 네트워크로 연결해 해결할 예정이다. E2E 오케스트레이터를 통해 5G 팩토리로 작업 관리, 효율화, 안전성을 갖출 계획이다. P사는 UHD급 CCTV를 통해 작업공정 모니터를, H사는 실시간 데이터 전송 분석으로 테스트 효율성 향상을, S사는 IoT 센서를 통한 유해가스 온도 등 측정으로 작업현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KT는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오픈랩이라는 R&D 공간을 개설하고 중소기업과 협력해 5G 생태계 조기 활성화 및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 여기에는 5G 체험존, 서비스 개발존, 기술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미 평창 올림픽에서 싱크뷰나 커넥티드카 등 협업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고정형 서비스인 4.5G와 달리 5G는 이동성과 커버리지가 보장돼야 한다. KT는 강릉, 평창 등에서 SIG 기반의 커넥티드카 등으로 이동성을 보장했다. 간담회에서 KT는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서는 모바일 단말과 5G 서비스, 클라우드 및 가상화 나아가 서비스까지 갖춰야 한다”며 “이 경우가 완전한 상용화라 할 수 있으며 KT의 규격을 글로벌 규격의 85%를 반영한 만큼 4.5G가 아닌 5G를 세계최초로 구축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KT의 5G 상용화 일정은 내년 3월이다.
표준화에 반영한 기술에는 100여 건이 넘는 핵심 특허가 있으며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큰 강점이 있다. 내년 3월 상용화시 5G 전국 커버리지는 불가능하지만, 일부 중심도시의 적용 후 나머지는 LTE망으로 커버리지 하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5G의 또 다른 핵심사항인 보안 문제에 대해서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 및 개발 중에 있고 그 결과 일 대 다 양자 암호통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게 실현된다면 경제적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은 유선이지만 이를 어떻게 5G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