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액세서리에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까지 전시 품목 확대
참신한 아이디어 돋보인 스타트업 제품들도 전시

IT 액세서리와 주변기기 전시회인 KITAS가 전시 품목을 확대하면서 ‘스마트 디바이스 쇼’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퓨처 언리미티드(FUTURE UNLIMITED 무한한미래)’라는 주제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삼성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주요 전시품목은 모바일 액세서리/ 컴퓨터 주변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모빌리티/ 퍼스널 오디 / 스마트 센서/ 드론/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VR 디바이스/ 인공지능 디바이스/ 스마트카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3D 프린팅으로 구성되었다.

모닛(MONIT)은 스마트 베이비 케어 센서로 기저귀 상태를 파악하고 대, 소변을 구분하여 알려주는 센서와 공기질을 측정하는 허브를 소개했다. 기저귀 센서에는 온습도 센서가 들어있어 기저귀에 부착해 사용한다. 기저귀 센서로 사용하지 않을때는 허브에 꽂으면 내장된 가스 센서가 작동해 주변의 공기질을 파악하고 이상 시 알림을 제공한다.

애프터샥(AFTERSHOKZ)은 골전도 이어폰을 선보였다. 골전도 기술은 헤드셋에서 발생한 작은 진동을 광대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한다. 고막을 거치지 않고 직접 귀 안으로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이어폰 사용으로 인한 소음성 난청을 예방할 수 있고, 고음질의 음악을 들으며 주변상황을 함께 인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번 충전으로 연속 6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원마일은 Halo city를 선보였다. 2번의 움직임만으로 빠르게 접이식 전환이 가능한 전동 스쿠터이다. 최대 35km 주행이 가능하고 3시간 충전으로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10인치의 휠로 중량은 15kg이다.

202BPM에서 출시한 버프업(Buff-Up)은 스마트폰이 개인 트레이너가 되는 스마트 실내 운동기구이다. 다양한 모듈을 결합해 여러가지 운동을 할 수 있고, 스마트폰 App을 통해 운동 스케쥴을 관리해주며, 영상 및 음성으로 운동 코칭, 푸쉬업 카운팅을 해주어, 스마트폰을 개인트레이너로 활용하여 실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는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체험할 수 있게 했다. Dr.music3는 음악에 맞춰 마사지를 할 수 있는 무선 자극기이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다. 33단계의 세밀한 강도로 신체 어느 부위든 자극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면 된다. 뮤직싱크, 두드림 주므름 등 3가지 모드가 있고 펄스의 종류와 강도를 직접 제어 가능하다.


이노마드(enomad)는 휴대용 수력 발전기를 공개했다. 물의 흐름에 의해 날개가 돌아가면 날개 뒤에 부착된 배터리에 전기가 모인다. 배터리의 용량은 25,600mAh로 날개를 5시간 돌리면 완전 충전이 된다. 캠핑이나 낚시 등의 야외 활동에 사용할 수 있게 랜턴과 보조 배터리의 기능을 한다. 제품은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위포코퍼레이션에서 소개한 터치비트 드럼 게임 키트는 스마트기기에서 특수 제조된 전도성 드럼 스틱과 킥페달을 사용하여 실제 드럼과 똑같은 방법으로 연주할 수 있다. 복잡한 설치가 필요 없고, 태블릿과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함께 제공하는 리듬 게임 방식의 트레이닝 앱을 통해 드럼을 배울 수 있다.

와이젯은 TV, PC, 스마트폰,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기기에서 Full HD 영상을 무선으로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브이젯(V-JET)이 선보였다. 브이젯은 회의실, 강의실, 연수원 등과 같이 넓은 공간에 설치된 빔프로젝터 또는 스튜디오나 방송국에서 카메라와 모니터링 디스플레이의 무선 연결을 통해 거추장스러운 케이블을 없앴으며, 번거로운 소프트웨어 설치 및 설정이 필요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제품 전시와 판매 이외에도 바이어 초청 1:1 구매상담회, 투자자 초청 1:1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