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브리핑] 로봇이 마트에서 바코드 스캔하고, '시민권'도 취득했다

2017.10.30by 김자영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의 연설 장면
민권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시민으로 인정받았다. 현재로서 그녀는 다리가 없고,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 그러나 Singularity NET의 CEO는 소피아의 인공 팔과 다리를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소피아는 걸어다니며 행동하고, 말할 수 있는 로봇이 된다. 블록체인 기술로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다. 그녀는 기자회견에서 ‘주인(인간)에 대한 부정적인 의도가 있는가’, ‘(로봇이 미래에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최악의 미래는 막고 싶다’라는 기자들의 말에 ‘당신은 너무 많은 할리우드 영화를 봤다. 걱정하지 말고 똑똑한 입출력 시스템이라고 생각해’라고 답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의 한 기자는 그녀가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내 설득력 있게 말하고 행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아틀라스는 소피아에 대해 ‘법적으로 여성이 공공장소에 남성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며, 히잡을 착용해야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로봇에게 시민권을 부여한 것은 사실상 사우디아라비아계 여성보다 더 자유로운 시민권을 가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트는 로봇이 선반을 스캔한다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는 동안 매장을 순회하는 로봇 (사진 출처: 월마트 유투브 홍보 영상)
월마트가 재고와 가격 그리고 잘못 배치된 품목을 스캐닝해 구분하는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보사노바 로보틱스(BossaNova Robotics)에서 제작한 이 로봇은 선반 스캐닝을 위한 조명 및 센서가 포함된 형태로 최대 60c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원이 로봇에게 임무를 내리면, 로봇은 재고 정리가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 특정 통로를 점검한다. 명령이 없을 때 로봇은 충전소에 머무른다. 직원은 손님을 응대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기기는 반복적인 업무를 주로 맡기겠다는 방침이다. 월마트는 더버지를 통해 “로봇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전국 매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 공기 분석하고 식물 들여오세요

(사진 출처: Plant Life Balance 홈페이지)
스마트폰으로 방을 촬영하고, 식물의 수와 크기를 입력한다. 증강현실로 식물을 매칭해보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식물의 크기와 화분의 디자인 등을 고려한다 점은 이케아(IKEA)의 가구 매칭 앱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호주의 한 원예 회사에서 제작한 ‘플랜트 라이프 밸런스(Plant Life Balance)’는 새로운 식물을 키우기 전, 실내 공기 환경을 계산해 정화 식물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알려준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는 뉴아틀라스를 통해 백 가지 이상의 과학 기사를 검토해 식물 지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식물 별로 갖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먼지, 꽃가루, 그을음과 연기 등을 분석한다. 심지어 식물 잎의 면적, 식물 자체의 크기, 작고 큰 식물의 조합이 공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도 고려해 알려준다. 앱은 전 세계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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