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4by 이수민 기자
리튬이온 배터리는 현존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낮은 이온 전도도, 느린 반응속도, 낮은 출력 밀도, 긴 충전 시간, 큰 부피 등의 문제점 때문에 최근 고성능 전극재 및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자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KAIST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은 수 초에서 수 분만에 급속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리튬이온 전지를 개발했다.
2020.11.27by 이수민 기자
상용 리튬이온전지는 인화성이 높은 액체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과열되거나 손상될 때 폭발할 위험성이 있다. 반면 고체전해질 기반의 전고체전지는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화재 및 폭발 사고 우려가 없다. 이에 생기원은 산화물계 전고체전지의 에너지밀도를 극대화해 안전하면서도 출력성능까지 높일 수 있는 일체형 복합 양극소재를 개발했다.
2020.11.26by 이수민 기자
EV 보급이 궤도에 올라섰다. 2025년에는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 중 배터리 구동 자동차의 비중이 10%가 될 전망이다. 고성능 배터리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배터리는 EV 가격의 약 40%를 차지한다. 배터리 제조 마무리 공정인 활성화 및 테스트 공정은 배터리 원가의 최대 20%를 차지한다. 두 공정의 효율화를 달성하면, EV 가격 경쟁력 및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2020.11.26by 명세환 기자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며 2025년에는 전 세계 전기차 대수가 2,20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고체전지,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이제 산적한 전기차 배터리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한다. 마이스포럼은 12월 17일(목),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0 차세대 배터리 최신 기술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
2020.11.24by 강정규 기자
손상된 배터리는 내부 셀에 누수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고, 누수 상태가 계속되면 화재나 폭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누수된 셀 출하를 막기 위해서는 공장 검수도 중요하나, 배터리 자체의 자가 방전 감지도 중요하다. 이에 맥심이 다중 셀 배터리 구동 제품에서 자가 방전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작동 시간을 연장하는 고정밀 리튬이온 퓨얼 게이지 IC인 MAX17320을 출시했다.
2020.11.17by 강정규 기자
편리함을 앞세운 유도식 무선 충전 기기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하지만 인증받지 않은 충전기는 기기의 배터리 수명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 사용자에게도 해를 입힐 수 있다. 이에 인피니언은 안전한 무선 충전을 위한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인 '옵티가 트러스트 차지' 제품군을 공개했다.
2020.10.29by 강정규 기자
선전 공항이 '미래 공항 II단계 시행: 무정전 전원장치(UPS) 시스템 업그레이드'라는 핵심 프로젝트의 협력사로 화웨이를 선정했다. 이는 스마트 미래 공항 건설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시설 플랫폼을 재구축하기 위한 에너지 기반을 제공한다. 선전 공항은 국제항공운송협회의 '미래 공항'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일한 중국 공항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미래 지향적인 업그레이드와 재건설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2020.10.23by 김동우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의 장성연 교수팀은 이종(移種) 소재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기존 12.5%의 효율을 45%까지 끌어올려 상용화가 가까워진 것이다. 이는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와 성질이 다른 고분자 태양전지를 이어 붙인 ‘1+1 기술’이다.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이 흡수하지 못하는 태양광 근적외선 영역을 고분자 소재가 대신 흡수하는 방법으로 효율을 높였다.
2020.10.21by 명세환 기자
커트 시버스 NXP CEO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NXP 커넥트 기조연설에서 폭스바겐과 EV 전장품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현재 자사의 MEB 플랫폼에 NXP의 BMS를 도입, 주행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며 안전성을 강화했다.
2020.10.15by 김동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공동연구팀은 활물질 간 원활한 리튬이온 확산 특성을 규명해 새로운 형태의 전고체 이차전지용 전극 구조를 설계했다고 발표혔다. 전고체 이차전지는 배터리 전극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로 고체를 활용하는 차세대 전지다.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한 일차전지와 달리, 이차전지는 스마트폰 배터리처럼 방전되어도 충전해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또 고체 전해질은 자칫 화재가 날 수 있는 액체 전해질보다 안전하며 바이폴라형 이차전지를 구현하여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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