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의 요르겐 본 홀렌 사장이 방한 중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를 방문했다. 홀렌 사장의 이번 방문은 현대자동차의 전장집중검사시스템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미팅에서 양사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유연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함께 하기로 했다. 홀렌 사장은 KCC정공을 방문해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중소기업에서도 폭넓게 이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홀렌 사장, 방한 중 현대차-KCC정공 방문
| 현대자동차와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
| 中企 위한 다양한 마케팅 펼칠 계획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12일, 요르겐 본 홀렌(Jürgen von Hollen) 사장이 방한 중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장집중검사시스템을 둘러보는 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로봇 사장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은 자동차 제조 산업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홀렌 사장의 이번 방문은 현재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현대자동차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전장집중검사시스템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미팅에서 양사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유연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함께 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 관계자는 유니버설로봇과 함께 자사 협력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활동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요르겐 본 홀렌 사장이 둘러본 전장집중검사시스템은 총 6대의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으로 운용된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은 ADAS와 안전 관련 시스템을 하나의 공정에서 일괄 자동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같은 날 오후, 홀렌 사장은 국내 밸브, 실린더 제작업체인 KCC정공도 방문했다. 밸브 및 실린더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KCC정공은 작년부터 유니버설로봇 인증SI 업체인 솔텍 솔루션을 통해 공급받은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을 활용하여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
홀렌 사장은 이 자리에서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중소기업에서도 폭넓게 이용될 수 있다”라며 “올해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