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랩은 대학 재학생 및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교육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최적화하여 구축한 실습 시설이다. 중기부는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내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 스마트공장 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랩을 추가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운영·설계·코디·컨설팅 수행 가능한 특화 현장실습교육 인프라… 산학융합지구 특화 스마트팩토리 실습교육 수행 테스트베드
스마트랩은 대학 재학생 및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교육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최적화하여 구축한 실습 시설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내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 스마트공장 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랩을 추가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경남창원컨소시엄 스마트랩 구축 현황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스마트랩은 중기부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는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하나로, 창원산학융합원이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의 현장 실습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치했다. 교육목표 인원은 총 500명이다.
창원산학융합원 스마트랩은 창원산단의 특화 분야인 지능형기계, 방산, 정밀기계, 메카트로닉스와 연계하여 메인 스마트 랩, 스마트 센서 랩, 스마트 액추에이터 랩, 스마트 컨트롤 랩, 스마트 디자인 랩, ICT/IOT 오토메이션 랩의 총 7개실로 구성됐다.
특히 '메인 스마트 랩'은 가공 기계를 이용한 부품 가공 및 조립 전체 공정으로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공정 ▲MES/POP 시스템을 통한 생산관리 ▲CPS를 통한 설비의 디지털화 및 생산 예측 관리 등에 대한 실습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또한, '스마트 컨트롤 랩'에서는 △센서 및 엑추에이터와 실시간 연동 시스템을 구축해 장비의 오작동에 대한 대응 △스마트 태블릿과 연동 및 측정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생산조건의 제안 등을 배울 수 있다.
중기부 김우순 기술정책과장은 “창원에 스마트랩이 구축됨으로써 교육생들이 직접 스마트팩토리의 설계․운영․관리에 대한 통합적인 실습을 할 수 있음은 물론,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여 대학과 공동으로 시제품 생산과 제품 개발도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앞으로도 스마트팩토리의 인적자원 공급과 더불어 중소․중견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산학융합지구 한국산업기술대 내 스마트랩은 지난 10월 16일 구축이 완료됐다. 교육목표 인원은 총 4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