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가 1월 7일부터 2월 19일까지 AI 및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스마트등대공장은 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한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팩토리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 고도화 방향 제시하고, 스마트팩토리의 모범사례를 확산해 전 세계 제조업의 치열한 스마트화 경쟁에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등대공장, 제조업 전 과정을 지능적으로 연결
중기부, K-등대공장 희망 기업 2/19까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AI 및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1월 7일(목)부터 2월 19일(금)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 가치 사슬 연결 기반 제조 예시 [그림=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보쉬, 지멘스, 포스코, BMW, P&G 등 54개 사)을 위주로 2019년 7월 선정한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팩토리다.
이번 사업은 재료 입고, 제품 제조, 공급과 유통에 이르는 제조업 전 과정을 지능적으로 연결하여 ‘가치 사슬 연결 기반 제조(Value Chain Networked-Base Manufacturing)’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신청 자격은 AI에 의해 제조공정이 분석되고 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전국의 19개 지역 제조혁신센터(TP)별 3개 사 이내에서 후보 기업을 추천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업종을 대표하는 총 10개 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연간 4억 원 이내에서 3년 동안 최대 12억 원을 지원한다.
업종은 제조산업 전후방으로 효과적인 확산이 되도록 기계·전자·화학·뿌리 등 주력업종, 식료품·의약품 등 기타업종으로 구분하여 각각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기관 등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밀진단과 연차별 전략 수립을 먼저 지원받는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AI·5G 등의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스마트팩토리 확산은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3만 개 보급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약 2만 개가 보급됐고, 도입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30% 향상, 원가 15% 절감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 또는 사업 전담 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역시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